현재의 과학기술로는 현미경을 아무리 확대해도 결국 한계가 있다. 원자까지는 관측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작은 세계는 직접 '보는' 것이 아니라 실험과 계산을 통해 존재를 추론한다.

그렇다면 문득 이런 궁금증이 든다.

계속 확대하고 또 확대한다면, 모든 것의 가장 처음 모습은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

지금은 기술의 한계 때문에 보지 못하는 것일 뿐, 언젠가 더 발전한 기술이 등장하면 지금은 상상만 하는 그 가장 작은 세계를 직접 볼 수 있게 될까? 그리고 그 끝에는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모든 것의 시작이 되는 가장 근본적인 모습이 존재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