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익스우의 목을 취하러 간다.

수없이 쓰러지고, 다시 일어섰다.

패배를 양분 삼아 심신을 단련했고,

마침내 127%의 배율이라는 경지에 발을 들였다.

고진감래(苦盡甘來)
고통이 끝나면 반드시 달콤한 결실이 찾아오는 법.

백절불굴(百折不屈)
백 번 꺾일지언정, 단 한 번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제 더 이상 두려울 것은 없다.

검은 이미 벼려졌고,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오늘의 나는 과거의 내가 아니다.
127% 배율.
이것이 나의 수련의 끝이자,
익스우에게 내려질 최후의 선고다.

오늘 내가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직 하나, 익스우의 목숨을 취할 뿐.


일검필살(一劍必殺)
한 자루의 검에 모든 것을 담는다.


천지가 나를 돕지 않아도 좋다.
운명이 나를 저버려도 상관없다.
내가 직접 길을 개척한다.
오늘 밤, 익스우의 피로 내 검을 적시리라.
수련은 끝났다.

토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