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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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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6 하고 싶어' 폐이식 게이머에게 1억원 성금
폐 이식을 기다리는 25세 게이머를 돕기 위해 ‘Grand Theft Auto VI(이하 GTA 6)’ 팬들이 힘을 모았다. “GTA 6를 꼭 플레이하고 싶다”는 그의 소망이 알려지면서 모금액은 9만 달러에 육박했다. IGN에 따르면 ‘보이드 온리(Void Only)’라는 이름으로 틱톡에서 활동하는 제리는 음악과 게임 관련 영상을 제작해 왔다. ‘킹덤 하츠’를 비롯해 ‘워프레임’, ‘마블 스파이더맨’, ‘히트맨’, GTA 6 등을 주제로 꾸준히 콘텐츠를 올렸다. 제리와 가족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17세부터 간질성 폐질환을 앓았으며, 현재 폐 이식이 필요한 상태다. 제리는 최근 산소 공급 장치를 착용한 채 촬영한 영상에서 중환자실에서 이식을 기다리게 됐으며 수술 과정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나는 그저 GTA 6를 플레이하고 싶다”는 문구가 담겼다. 해당 영상이 수백만 회 재생되고 약 190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면서 제리의 사연도 빠르게 확산됐다. 이용자들은 “이식을 받고 GTA 7까지 보게 될 것”, “GTA 6는 우리가 사주겠다”는 등의 응원을 남겼다. 보호자 패리스 포트는 지난 8일 고펀드미에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다. 가족 측은 모금액이 이식 과정에서 요구되는 비용과 치료를 위한 거주지 이전, 회복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호자도 제리의 회복을 돕기 위해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일을 쉬어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모금 목표는 1만5,000달러(약 2,100만 원)였다. IGN이 기사를 보도한 10일에는 5만3,151달러가 모였으며, 16일 현재 모금액은 8만9,848달러(약 1억2,800만 원)까지 증가했다. 후원 건수도 4,700건을 넘어섰다. 제리는 후속 영상을 통해 예상하지 못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 일을 이겨내면 GTA 6를 방송하겠다”며 이를 자신과 커뮤니티의 새로운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락스타게임즈가 공식 발표한 GTA 6 출시일은 2026년 11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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