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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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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 즐긴 ‘파엠 만자천홍’…“시리즈 최대 규모 기대”
닌텐도 스위치2용 전략 RPG ‘파이어 엠블렘 만자천홍(Fire Emblem: Fortune’s Weave)’이 방대한 콘텐츠와 복잡하게 얽힌 서사로 호평받았다. 유로게이머는 약 20시간 동안 게임을 체험한 뒤 “규모와 복잡성, 야심을 믿기 어려울 정도”라고 평가했다. 다만 기사에서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은 초반 몇 장으로 제한됐으며, 후반부까지 완성도가 유지되는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작품은 우승자에게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영웅 대회(Heroic Games)’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아버지를 구하려는 소년 카이, 강자를 찾아다니는 검사 디트리히, 조국의 오랜 꿈을 이루려는 여왕 테오도라, 복수를 노리는 음악가 레다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한다. 네 주인공은 각자의 동료와 이야기를 지니지만, 대회와 세계의 운명을 둘러싸고 서로의 행보가 얽힌다. 전투는 시리즈 특유의 격자 기반 턴제 방식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병종과 능력을 추가했다. 전차 병종은 일렬로 늘어선 적을 돌파할 수 있으며, 상위 병종은 창과 백마법처럼 서로 다른 무기와 능력을 함께 활용한다. 주인공들은 체력을 소비해 발동하는 고유 능력을 보유했다. 테오도라는 멀리 떨어진 적에게 바위를 던지는 공격도 사용할 수 있다. 대회 경기 사이에는 제한된 행동 횟수를 사용해 병력을 육성하고 도시와 주변 지역을 탐험한다. 훈련장에서 동료를 성장시키거나 새로운 인물을 영입할 수 있으며, 주민 의뢰와 무기 강화, 교역, 연극 관람, 온천, 식사 등 다양한 활동도 마련됐다. 세계 지도 이동에도 시간이 소비되기 때문에 어떤 활동을 우선할지 계획해야 한다. ‘파이어 엠블렘 에코즈 또 하나의 영웅왕’에서 선보였던 던전 탐험도 돌아왔다. 유로게이머에 따르면 던전에서는 기존의 격자형 전투 대신 별도의 턴제 전투가 진행된다. 전투 자체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본편의 흐름을 환기하고 부대를 성장시키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매체는 적이 약한 동료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모습과 인물별로 세밀하게 달라지는 대사, 음성 지원 유대 이벤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치명타 연출은 일반 공격보다 느리고 힘이 부족하게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유로게이머는 초반부만 놓고 보면 시리즈 최고 수준의 출발이며, 지금까지 체험한 닌텐도 스위치2 게임 가운데 가장 야심 찬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전작들도 후반부에서 이야기 전개가 약해졌던 만큼 최종 평가는 전체 구성을 확인한 뒤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파이어 엠블렘 만자천홍’은 2026년 9월 17일 닌텐도 스위치2로 출시된다.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며 예상 다운로드 용량은 29.5GB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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