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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0 16:43
조회: 22,642
추천: 91
군자의복수 어쩌구 10년뭐시기2019년 여름, 스카니아 서버 고확에서 만났던 ㅎㅈ아. 오랜만이야. 너도 이제 29살이고,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지는 모르겠네. 나도 이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볼까 해. 그때는 나도 스물셋이었으니, 참 어렸지. 거두절미하고 본론부터 말할게. 네가 가져갔던 내 1,030,000원이 연 24%의 이자로 불어나고 있더라고. 나는 사실 이 순간을 꽤 오래 기다려왔어. 확인해 보니 지금은 대략 250만 원 정도가 되어 있더라. 내일 법원에 가려고 해. 아직 거쳐야 할 과정이 많이 남아 있겠지만, 나는 복수는 꼭 하는 편이거든. 네가 가져간 돈은 원금이든 이자든 전부 창섭이 형에게 드리려고 해. 그때의 네 선택이 결국 이렇게 돌아왔다는 걸 너도 조금은 기뻐해 줬으면 좋겠다. 그럼 잘 지내라. 오랜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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