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토어 사전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스토어 정책을 근거로 출시 시점을 어디까지 좁힐 수 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결론부터 — 10월 중순 출시가 정배로 보입니다.

앱스토어 12월 31일은 왜 못 믿나
앱스토어 기준으로는 12월 31일 출시 예정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다만 이 날짜는 근거로 쓰기 어렵습니다.

· 애플 정책상 사전주문 출시일은 2일 ~ 180일 사이에서 자유롭게 설정 가능

· 사전주문 기간 중에는 출시일을 언제든 변경할 수 있음

· 즉, 12월 31일은 일단 멀찍이 잡아둔 날짜일 가능성이 높고 실제 출시일과 무관할 수 있음

설정 범위가 넓고 변경도 자유로워 구속력이 거의 없습니다. 이 날짜만 보고 출시를 예측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반면 플레이스토어 사전등록은 다르다
구글 플레이는 정책이 훨씬 빡빡합니다.

· 사전등록 캠페인은 최대 90일까지만 유지 가능

· 90일이 지나면 상태가 '만료'로 바뀌고, 즉시 출시해야 하는 상태가 됨

· 90일 제한은 국가별로 각각 적용되며, 한번 시작하면 되돌릴 수 없음

사전등록은 출시일에 맞춰 알림과 자동 설치, 보상 지급이 한번에 터지도록 설계된 마케팅 장치입니다. 기간이 만료되면 이 효과가 통째로 무너지기 때문에, 90일 안에 못 낼 것 같으면 애초에 사전등록을 미루는 게 회사 입장에선 당연한 판단입니다.
즉, 플레이스토어 사전등록 시작일은 강한 구속력을 가진 신호입니다. 여기서부터 90일이 사실상의 마지노선인 셈입니다.


그래서 언제쯤 나올까
사전등록은 보통 출시 직전 마케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여는 만큼, 90일을 꽉 채우기보다 그보다 앞서 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배는 10월 중순
90일 마지노선까지 감안하면 아무리 늦어도 11월 초에는 나와야 하는 구조입니다. 
12월 31일이라는 앱스토어 표기와 달리, 실제로는 가을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스토어 정책에 기반한 추정입니다. 다만 앱스토어 날짜와 달리 플레이스토어 사전등록에는 명확한 제한이 걸려 있는 만큼, "연내 출시가 아니라 가을 출시"라는 방향성만큼은 꽤 신뢰할 만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