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집을 중심으로
도심이 20~30분 거리
그리고 정 반대방향으로 결혼식장이 20~30분 거리임

그리고 형수님이 러시아인임

아침
형이 이유도 안말해주고 빵을 사오레
그래서 도심지까지 빵을 40몇개나 사오고 왔어
그리고 아 집에 형수님네 가족 오면 나눠 줄려는 구나 싶어서 집에 두고 왔지

집에 오자마자 엄마가 도심지쪽에 있는 미용실을 가야한데
그렇게 갔던 길을 또 갔다왔어

그렇게 집에 오니 이번엔 형이
장모님 가족들을 나보고 식장까지 데려가 달라고 해서 또 도심지 호텔까지 깄다가 식장 갔다가 다시 집에 왔어
나도 양복 입고 준비해야하니깐

그렇게 다시 식장에 와서 초대객 받아야하는데
원래 신랑측이랑 신부측 가족들이 돈 받아야하는데
형수님 가족들이 러시아 사람들이잖아
한국인하고 말 안통하니 신랑측(나+사촌형 1명)이서 손님들 돈 다 빋고 식권 나눠주고 그랬어

그렇게 다 끝내고 나도 슬슬 밥먹을려고 하는데
형이 또 빵이 어딧냐 그거 지금 손님들 줘야 하는거 라고 해서
밥도 잘 못 먹고 집에 갔다 왔어

그렇게 돌아오고 늦게나마 밥먹을려고 하는데
가족들? 나에게 전화 한통 없이 이미 다 떠나서 집에 갔더라

그렇게 다 식은 비페 음식 몇개 주워와서 혼자 밥먹으니
존나게 서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