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부터 설명하면 티어는 골드입니다. 다만 이렇게 낮은 티어임에도 불구하고 에임 관련 글을 쓰는 것은, 자기암시 및 사소한 제 팁으로 저 스스로가 좋은 효과를 보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남깁니다. 사정상 일주일에 한두시간밖에 게임을 못하여 영상이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좋은 에임"을 가진 사람의 특징이 어떤지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팔에 불필요한 힘이 안 들어간다.
사실 어떤 행동이든 통증,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의 과도한 긴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어떤 운동이든 중요한 것은 힘을 빼는 것이라 하죠. 에임도 근육의 운동인 만큼 맞는 말입니다. 딱 필요한 만큼의 힘만 사용하여 마우스를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야 지치지 않고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근육 외에 힘이 들어가면 어느 순간엔 무조건 에임이 흔들리더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한, 두박자 늦게 쏘기"와 "자기 암시"입니다. 기본적으로 게임 시작할 때나, 연습할 때나, 죽고 나서나 스스로 "에임을 정확히 하자, 침착하자"라고 한번 말해줍니다. 한두번만 의식적으로 암시해주면 행동의 방향성이 생깁니다. 암시가 반복되면 내재화되고 자연스러운 행동이 됩니다.

그리고 현재 자신의 쏘는 속도보다 한두박자 늦게 쏘는 연습을 해주세요. 에임이 안 좋은 경우 지나치게 긴장하고 뭘 쏘는지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연습때든 게임때든 한두박자 늦게 쏘면 상대의 움직임을 더 보게 되어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템포가 생기고, 속도도 자연스레 빨라집니다. 에임이 안좋다 싶으면 한두박자 늦게 해주세요.

2. 어떤 에임이든 일정 정도의 예측 샷이 필요하다.
투사체 영웅만 예측 샷이 아닙니다. 맥크리와 같은 히트스캔 영웅도 마우스가 움직이는 시간이 적든 많든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을 염두에 두세요

이를 위해서 앞서와 마찬가지로 "상대방 움직임에 집중하자"라던가 "움직임을 예측하자"라고 암시해주세요. 또는 연습때 쏘기보다 상대 영웅이 어디로 움직일지 눈으로 따라가는 연습만 해주어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3. 게임 이전에 연습을 꼭 해주세요
암시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실제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능력 향상을 위해 암시를 사용합니다. 다만 자기 암시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행동 교정을 "돕는" 역할입니다. 이를 체화하기 위한 "연습"은 필수입니다. 연습때 최대한 팔에 힘을 빼고, 예측과 한두박자 늦게 쏘기 연습을 해주세요. 팔에 힘주고 연습하는 것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연습만으로 지치기 쉬워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에임히어로는 초보분들에겐 적절하지 않은거 같아요. 자신의 속도보다 에임히어로의 속도를 따라가야해서 불필요한 긴장이 쌓이더라고요. 물론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이 글의 대상인 초보분들에게는 조금 이르달까요. 연습게임으로 헤드샷 설정하고 2~3초에 한방씩 쏘는 연습을 해주세요


저는 위의 사항만 지키고 매일 10분씩만 연습했고, 최근 일주일 기준  맥크리는 보통 50%, 치명타도 7~8%가량, 솔져는 45%이상에 7%, 아나는 기본 및 저격 모두 75%이상 인게임에서 나옵니다. 저격은 잘나오면 80퍼대도 나오고요. 요 4일간 경쟁전 좀 해서 300점 한번에 올렸네요. 이전에는 다 40퍼센트 초반대에 아나도 50~60퍼정도 나왔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건 "침착함과 인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왜 E 스포츠라 그러는지 오버워치 하며 느꼈습니다. 조급하고, 긴장하고 멘탈 터지면 그게 고스란히 게임 성적에 영향을 주더군요. 에임은 정말 긴장하고 조급해하면 할수록 안맞습니다. 그러니 어떤 상황이든 연습이라 생각하고 침착하도록 자기암시, 노력을 해주세요

다시 말하지만 대상자분들은 에임에 대한 감이 없는 분들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