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현재 4200++그랜드마스터 유저다. 라인을 400시간 정도 한 탱커유저인데 다른 영웅의 이해도가 많이 부족해 부계정으로(마스터, 다이아, 골드) 다른 영웅을 연습하곤 한다. 이쯤되면 양학 드립이 나올 것 같아 변호를 하자면

겐지 2.5, 솔져 2.7 맥크리 2.4 한조 2.1 트레는 아마 1점대일 것이다. 이것이 골드 플레정도에서 기록한 프로필인데 아마 다이아까지 올라간다면 킬뎃과 승률은 점점 낮아질 것이다. 힐러도 꽤 했는데 승률이 60퍼 조금 웃돈다.

이처럼 나머지 딜러가 형편없어 양학 한다고 하기도 창피한 수준이기에 양학드립은 삼가주길 바란다. 추가적으로 윈스턴 디바 라인은 각각 5판씩 했는데, 정말이지 상대나 우리 팀이 입을 털어 너무나 이기고 싶은 게임이거나 팀원이 계속해서 힐 탱을 요구해서 했던 판은 어쩔 수 없이 들었다. 그 점은 이해해주길.

사실 저렇게 주구절절 자기변호를 하지 않더라도 필자는 모든 티어를 꽤 긴 시간에 걸쳐 경험했다. 1시즌만해도 40점대 중 후반이었고 2시즌때 다이아를 찍기 전 3개월간 실버 골드 플레를 경험했다가 시즌종료 일주일 전에 다이아를 찍었다. 3시즌도 뭐 비슷하게 다이아에 있다가 마스터에 갔고 4시즌 5시즌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그 티어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잘 알며 그 티어에서 벗어나기 위한 약간의 팁들을 전하려 한다.

긴 서론을 벗어나 본론으로 넘어가겠다.

브론즈.

그냥 빠대다. 아니 빠대보다도 더 수준이 심각하다. 이들이 과연 경쟁전을 하는지 아케이드를 하는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이며, 케어나 포지션은커녕 한타의 개념이 있는지 궁금하다. 패작러들이 판을 치지만, 그들이 맘만 먹으면 그 게임을 터뜨릴 수 있으며 한 영웅의 슈퍼플레이가 가능한 구간. 하지만 그런 피지컬을 현지인들은 가지고 있지 않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이 구간의 현지인이라면 여러 의미로 대단한 수준..

하지만 그만큼 올리기는 쉽다. 정말 간단하다. 바로 한 영웅의 피지컬을 조금이라도 올리면 된다. 필자가 1시즌 당시 배치 후 점수는 28점이었다. 그래서 했던 영웅이 조작이 간단한 디바와 루시우인데, 3주만에 40점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40점 구간에선 라인하르트를 고수했고 최고점수 52점으로 마무리했다.

이처럼 한 영웅의 기본적인 포지션과 스킬 활용만 할 줄 알아도 브론즈는 금방 탈출 할 수 있다. 어차피 팀으로 움직이는 구간이 아니다. 그러니 당신만이 정상인이며 캐리 한다는 마음으로 게임을 해라. 그렇다고 우쭐대며 팀원에게 정치는 하지마라. 브론즈를 벗어난다고 한 들 당신이 남들에게 게임 잘한 다는 소리를 듣긴 힘들다.


실버.


이쯤되면 본인의 모스트가 정해진다. RPG로 따지면 초보자 생활을 벗어나 드디어 직업을 결정하는 셈이다. 축하한다. 당신은 이제 어엿한 경쟁전을 즐길 줄 아는 유저다.

브론즈에 비하면 이곳은 그래도 경쟁전의 룰을 익히고 있는 듯하다. 한타의 개념이 분명 있으며 화물을 밀 줄 알고 거점을 먹을 줄 안다. 오버워치라는 게임을 할 줄 안다. 하지만 그뿐이다. 이곳 역시 패작이 득실거리며 4딜러, 3수비, 노힐러, 노탱커 조합이 대부분이다. 222조합에 대한 환상이 크며 힐러는 좀 나오는 편이나 탱커가 절대 나오지 않는 구간

게임의 승리 의지는 크지만 딜러는 해야겠고 힐러를 하자니 뭔가 게임을 지는 것보다도 더 자존심 상해한다. 그리고 피드백겸 던지는 몇 마디에 상처받아 트롤픽을 하며 욕설을 날리는 구간. 게다가 수준 낮은 부계충들이 실버 현지인에게 너는 그래서 못 올라간다는 둥~~ 훈수를 두며 오버워치라는 게임에 정을 식기 시작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만약 당신이 실버 현지인이라면 걱정마라. 이곳 역시 벗어나는 방법은 간단하다. 브론즈와 같이 영웅의 이해도를 좀더 높이면 된다. 단지 브론즈와는 차원이 다르다. 브론즈의 팁은 영웅의 사용법이었다면 실버는 영웅의 응용법이 필요하다. 본인이 어떻게 하면 킬을 많이 내는지에 대해 잘 생각해라. 궁 분배까지는 아직 신경 쓸 필요 없다 그냥 많이 죽여라 그럼 이긴다.

당신이 브론즈에서 매판 캐리해서 올라왔다면 이젠 그 습관을 전부 버려라. 오버워치는 팀 게임이다. 팀은 뭉쳐야 강하고 그렇기에 조합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팀끼리 움직이지 않고 한 명씩 한 명씩 리스폰이 꼬이게 된다면 조합은 의미 없다. 그럴 바엔 킬을 많이 낼 수 있는 4딜러가 백배 낫다. 가끔 조합은 당신 팀이 222 조합이고 상대가 4딜에 위도우 한조인데 게임을 지는 이유가 이런 이유다.

드문드문 이런 채팅이 보일 것이다. (혹은 당신이 그럴지도 모른다.) 조합좀 맞춰주세요. 탱커 좀요. 힐러 좀요. 조합을 요구하지마라. 당신이 그냥 잘해야 한다. 당신만 잘하면 그 게임은 분명 이긴다. 그러니 조합이 맞춰지지 않았다고 그 게임 졌다고 생각하지 말고 끝까지 임해라.

골드.

오버워치 평균. 말 그대로 평균이다. 축하한다. 이곳에 있다면 당신은 오버워치의 평균이다.  하지만 기뻐하지 마라. 게임 수준은 실버와 별반 차이 없다. 한 마디로 표현하겠다. 이곳은 헬 게이트다. 그리고 한국 오버워치 유저들의 어두운 부분이 가장 많이 드러나는 구간이기도 하다. 트롤과 패작은 말 할 것도 없고 정치가 가장 심각한데, 한타를 패했을 시 팀의 모든 딜러군에게 정치가 들어온다. 딜러 내려라. 딜러 바꾸자. 라는 말을 해도 정작 그 사람이 딜러를 쥐어봤자 그 게임의 판도를 바꾸지 못한다. 게임은 져서 화는 나는데 문제는 뭔지 모르겠고, 그래서 딜러 욕을 한다. 탱커는 탱커대로, 힐러는 힐러대로, 딜러는 또 딜러대로 서로가 물고 뜯는다. 이쯤 되면 FPS가 아니라 타자게임같다.

그리고 금메달에 대한 집착이 이상하리만큼 강하다. 물론 이건 실버도 마찬가지지다. 4금을 먹고 있으면 본인만이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며 팀원을 내리깎는다. 만약 당신이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절대 그 티어를 벗어날 수 없다.

이곳부터 왜 오버워치가 멘탈 게임인지 느끼게 될 것이다. 화가 나도 참아라. 어차피 상대해야 할 것은 우리팀이 아닌 상대팀이다. 만약 지원가가 남는다면 지원가를 하고 탱커를 해야한다면 탱커를 해라. 당신이 그걸 사용할 줄 모른다고 해도 상대와 그리 차이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당신이 조합을 맞춰줬다고 그것이 벼슬마냥 우리 팀 딜러를 내리 깎지 마라. 어차피 당신이 딜러를 잡는다고 한들 게임은 달라지지 않는다. 당신이 만약 패작과 트롤에 지쳐서 경쟁에서 딜러, 한조를 하고 싶다면 그냥 빠대하거나 스크림을 해라. 당신의 욕구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줄 생각하지마라.

추가적으로 말해주자면 단 한 가지라도 잘하는 영웅을 만들어라. 딜러 힐러 탱커 이런 걸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역할군중 단 한 영웅이라도 잘할 줄 알아야 한다. 나중에 가면 그것이 당신의 무기가 될 것이다.

플레티넘.

축하한다. 온갖 트롤 정치를 견디며 당신은 드디어 오버워치 중상위권 티어에 도착했다. 경쟁전기준 상위 40퍼센트 이내에 들었으니 당신은 드디어 평균을 벗어나 조금 잘하는 정도로 도달했다. 여담으로 필자가 그랜드마스터를 찍었을 때보다 더욱 기뻤던 건 골드에서 플레로 승급했을 때였다. 사실 이 구간은 점수가 오르면 오를수록 게임의 수준이 올라가기에 솔랭유저라면 처음으로 한계와 마주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골드와 마찬가지로 욕설과 패작은 여전하지만 팀 보이스 참여율이 높고 브리핑을 하는 사람도 자주 보인다. 자신이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며 점점 한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어떻게 하면 게임을 이기는지 알게 된다. 하지만 궁 분배와 연계가 매우 아쉬우며 포커싱을 잘 하지 못한다. 게임 템포가 매우 느려 한타 도중 한 명이 잘리더라도 크게 티가 나지 않는다.

이 구간의 사람들의 피지컬은 그리 나쁘지 않다. 에임도 괜찮고 특히 탱커와 힐러들이 괜찮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었다. 단지 영웅의 폭이 좁아 못 올라가는 사람들이 꽤 많아보였다. 가장 문제시 됐던 건 포지션의 문제다. 팀이 하나로 단결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포지션을 잘 잡는 것이다. 힐러는 안전한 위치에서 힐을, 딜러는 상대팀의 견제가 오지 않는 위치에서 프리딜을, 탱커는 팀원을 보호하며 어그로를 3박자가 맞으면 분명 그 게임은 이긴다.

때로는 킬보단 죽지 않는 것이 더 유용하다는 것을 깨달아야한다. 자신이 왜 죽었으며 그 한타는 어째서 졌는지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해라. 팀원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보다 자신의 문제를 인지하는 것이 점수를 올리는 것에 100배 좋다.

딜러유저라면 에이밍과 포지션을, 탱커유커라면 게임의 흐름을, 힐러유저라면 생존력을 중심으로 연구해보도록 하자.

여기까지 가장 큰 특징이 있다면 바로 원챔유저에 대한 태도의 차이다. 한조만 보이면 던짐ㅋ 하고 트롤픽 하는 사람의 수가 많다는 것. 비주류픽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라. 대놓고 트롤이 아닌 이상 그들도 그 게임을 이기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다.


다이아.

드디어 상위티어다.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고생했다. 상위 10퍼대로 온 것을 환영한다. 이곳은 더 이상 한 명이 혼자서 캐리할 수 없다. 물론 그마, 랭커급 피지컬을 가진 딜러라면 가능 하겠지만 혼자 킬을 낸다고 이길 수 있는 구간이 아니다. 팀 보이스의 참여율이 80퍼센트 이상이며 대리유저와 버스유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런지 유저의 피지컬보다 팀의 차이가 승패를 결정한다. 유난히 원챔유저가 많으며 본인이 잘했다고 해서 쉽게 올라가긴 힘들다.

확실히 상위티어다 보니 게임의 수준이 매우 높다. 영웅의 카운터 대처가 확실하며 원챔유저는 카운터 대처능력이 없으면 이곳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트롤 욕설은 여전히 보인다. 하지만 클린한 게임도 많다. 이제는 문제가 무엇인지 어느정도 알기 때문에 그것가지고 트집을 잡는 경우도 많다. 상대가 우리팀보다 잘하는 것을 용납못하며 트롤하네~ 하고 욕설을 뱉는 경우가 다반사. 하지만 지더라도 훈훈하게 끝나는 게임도 많으며 점령전 같은 경우 패패승승승 게임이 많았다.

여기까지 올라왔으면 피지컬도 피지컬이지만 멘탈의 중요도가 매우 크다. 게임에 졌다고 멘탈깨지지 마라. 당신보다 잘하는 유저는 얼마든지 많다. 다이아부터는 이제 어느정도 피지컬이 올라온 유저가 대부분이기에 그것을 인정하고 피드백을 하지 않으면 당신은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다. 주위 사람들 중에 골드에서 다이아까지 올라간 사람은 수없이 봤지만 마스터부터는 잘 보이지 않는다. 수능으로 따지면 마스터는 1등급이며, 상위 5퍼센트 정도이다. 이제부턴 피지컬만 좋아선 올라가기 힘들다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그렇다면 다이아유저와 마스터유저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케어와 변수다.

힐러 만이 당신을 케어하는 것이 아니다. 다이아 유저들의 대부분은 힐러의 중요도를 알기 때문에 당연히 당신 팀의 힐러를 공격할 것이고 그런 와중 당신에게 힐이 가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에 당신은 팀의 가장 연약한 힐러를 지킬 의무가 있다. 탱커라면 더더욱 딜러 역시 그런 사소한 케어는 필요하다. 겐지라면 자고있는 팀원의 앞에 서서 튕겨내기를 써준다던지, 라인하르트라면 상대의 궁을 막아준다던지. 죽어가는 힐러에게 디바가 매트릭스를 켜준다던지, 반대로 힐러유저라면 죽어가는 팀원을 살리는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사소한 차이가 어마어마한 스노우 볼을 굴린다. 한명의 죽음을 막아 주는 것이 적어도 재정비할 시간을 벌게 되는데 이것이 짧게는 30초 길게는 1분의 시간을 버는 셈이다. 이것이 얼마나 큰지는 당신이 다이아 유저라면 알 것이다.

다음은 궁 분배인데 궁을 써야할 타이밍을 잘 모르는 유저가 많다. 가끔 클랜원끼리 다이아 VS 마스터 스크림을 자주 하곤 하는데 경기를 지켜본 결과 10에 4는 궁 분배 차이로 졌다.  평소 피지컬이 밀린다고 해도 그걸 상쇄할 수 있는 스킬이 바로 궁극기인데 그것을 허무하게 소비한다면 당연히 게임을 바꿀 변수가 없으니 패배 할 수밖에 없다.

궁을 빼러 오는 상대에게 이때다 싶어 판단력을 잃고 궁을 2개 3개 소비할 때, 최고의 플레이를 얻기 위해 다인 부활을 노리는 메르시, 자리야 궁에 호응하기위해 쓰는 뻘궁. 2 3명 남은 적을 정리하기 위해 쓰는 용검과 전술조준경. 수비 측에서 이 세 개중 하나라도 나올 시 다음 턴에 공격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오버워치는 턴제 게임이며 자신의 궁극기는 게임의 판도를 뒤바꿀 최고의 무기다. 언제 최적으로 써야 하는지 잘 판단하는 것이 점수 올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마스터.


마스터 유저라면 사실 내가 위에 말한 팁을 전부 인지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상위 6퍼에서 2퍼를 웃도는 소위 오버워치 고수들이 모인 집합이라 이젠 정말 단 한 순간의 실수로 게임의 판도가 뒤바뀌곤 한다. 어지간하면 222가 고정으로 잡히며 조합이 꼬이면 운 좋게 이기리라 생각은 안하는 것이 좋다.

게임의 수준은 매우 높으며 피지컬 싸움보단 사소한 차이를 벌리기 위해 수없이 브리핑한다. 아나의 수면총 수류탄이 빠졌다거나, 자리야 쉴드가 빠졌다거나, 적 딜러가 혼자 고립됐으니 잡고가자는, 설사 그것이 의미가 없더라도 수없이 브리핑을 해서 그 작은 차이를 만들기 위해 집요하게 공략하려 한다.

다이아와의 차이점이라면 그 작은 실수를 놓치냐 마냐 그 차이인 것 같다. 이제 라인하르트가 상대의 궁을 막는 것, 겐지의 용검이 2~3킬을 하는 것 정도는 기본 전재로 깔린다. 오히려 그것을 못했을 때 한타를 패할 경우가 크며 그 차이가 게임의 승패를 결정한다. 궁 분배가 깔끔하고 자신의 모스트가 뺏길 경우 다른 영웅을 플레이를 해도 상대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오히려 크게 차이난다면 그 게임은 패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패작과 트롤을 만날 시 패할 확률이 높다. 오히려 열심히 해도 트롤이 될 확률이 높다. 나름대로 자신의 플레이를 되살려 마스터에 왔건만 우리 팀이 그것을 지적할 시 매우 자존심 상해하기도 한다.

필자 본인도 트롤일 때가 있었다. 4시즌 무렵 돌진메타가 판을 쳤을 때 라인을 고집하는 바람에 팀이 패배했던 경우가 빈번했다. 400시간 동안 해왔던 망치를 잠시 내려놓고 전기 지짐기를 들었던 것이 너무 자존심이 상했지만 그래도 팀에 민폐를 끼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해 윈스턴을 열심히 연습했다. 이처럼 원챔 유저라고 해도 메타에 맞춰 자신의 모스트가 통하지 않을 때를 대비해 다른 영웅을 연습하는 것이 점수 올리기엔 좋다. 그것이 아니라면 한 우물을 파서 그것을 더욱 강력하게 기르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자신의 카운터를 대처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그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는 라인을 포기 할 수 없어 돌진 조합에 대한 대처를 공부했고 실제로 그렇게 그마에 안착했다.

그리고 되도록 다인큐는 하지마라. 부계팟을 만날 확률이 높다. 시너지가 나는 힐러나 올라운더와 2인큐 정도는 괜찮다. 그날 그날 컨디션관리도 중요하다. 연패하는 날엔 3연패에서 멈추고 연승 할 때도 패할 때 까지만 해라. 마스터 피지컬인 당신이 그마에 오르려면 어느정도 운이 필요하다. 특히 탱힐 유저라면 더더욱. 그리고 브리핑을 확실히 해라. 자신의 실수를 줄여 트롤이 되지 않는 것이 그마로 가는 지름길이다. 뭣보다 자신의 무기만큼은 번뜩이지 않는 이상 그마로 올라가긴 쉽지 않다. 실제로 필자는 마스터 구간에서 맞 라인이 나올 경우 패한 적이 별로 없었다.

사실 팁이랄 것도 없지만 당신이 딜러유저라면 턴오버를 줄이고 피지컬을 늘리는 방법 밖엔 없다. 딜러로 올린 적이 없어서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

그랜드 마스터.


당신이 그마에 안착했다면 이미 주변인 중에서도 초초초고수다. 물그마 물그마 하는 사람도 많지만 실제로 그 물그마에 있는 사람도 사실 소수다. 마스터와 그마의 차이는 게임 템포의 차이다. 정말 1분도 안돼서 한타의 유무가 결정되며 대부분 오더대로 유저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정말 사소한 차이 하나가 승패를 결정한다. 필자가 랭커를 달아본 적이 없어 그곳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어마무시할 것 같다.. 가끔 트롤 패작이 있긴 하지만 그것보다 내가 트롤이 돼서 정치 당했던 적도 많았다. 하지만 그것이 뭣도 모르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로 내가 실수를 해서 욕을 먹었기에 반박할 여지가 없다.

닥터준님과 카이저님을 만났을 때 이곳이 한계인가 싶어 더 이상 올라갈 자신이 없었다. 드문드문 유명스트리머와 만나 게임하면 흥겹기도 하고 이태준님의 정치를 듣기도 한다.

포커싱이 빠르며 우리 팀원이 문제를 바로바로 파악해 피드백을 해주는 경우도 있고 타협을 잘하며 멘탈도 대부분 클린하다. 단점이 있다면 게임 잡히는 속도가 꽤 늦다.

여기서 올리는 법은 나도 모름^^

요약하자면

브론즈:
오버워치 하는 법을 배워라.
영웅 사용법을 배워라.

실버:
한타 방법을 알아라.
영웅 응용법을 배워라.
입 털지마라.
탱커들 딜러 정치하지마라.
조합타령좀 그만해라.

골드:
모스트의 실력을 키워라.
입 털지마라.
메달정치하지마라.
그냥 입 닫고 게임해라.

플레:
포지션 잘 잡아라.
팀과 게임하는 법을 길러라.
한타의 패배에 대한 원인을 스스로에게 피드백하며 브리핑 능력을 길러라.
입 털지마라.

다이아:
궁 분배 똑바로 해라.
팀원을 케어하라.
입 털지마라.

마스터:
메타에 맞는 영웅 한 개 쯤은 익혀둬라.
트롤이 되지 마라.
같잖은 부심 부리지마라.
턴오버를 줄여라.

그마:
모르겠음~


가장 중요한 건 입을 털지 말아라. 오버워치는 본디 팀과 함께 승리하는 게임이지 그것을 무시하고 혼자 슈퍼 플레이를 하겠다고 턴오버를 한다면 그건 그저 트롤이다. 본의 아니게 그 티어에 머문 분들이 기분 나빴다면 사과함. 하지만 본인이 그 티어를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면 현실을 직시할 줄 알아야함.

뻘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건승하길~

추가+) 

인벤 첫글인데 베스트팁됐네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