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스 파티 운영 - (1) 개요 및 파티 구성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과수원이라고 합니다.

퍼벤 팁게에는 처음 글을 올리네요.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소 : http://www.afreeca.com/gurenext)

주 컨텐츠는 퍼즐굴리다 삽질하고 멘붕하는 것과, 삽질로 굴렸는데 뒷구로 캐리하는 거네요. ㅜ.ㅜ....

이번 호루스 공략은 작성 편의상 평어체로 작성되어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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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퍼즐앤드래곤에 참 많은 몬스터들이 있고, 

가장 스탯이나 능력치에서 배려를 받는 신 타입 몬스터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하지만 이 중 리더로 사랑을 받는 신들은 한정되어 있는데, 

그 중 지난 한국 퍼즐앤드래곤 이벤트(리더 초이스)에서 최고급 신으로 인정받은 신 중의 하나가 호루스이다.

(물론 호루스가 보기에 있었다는 이유로 적은 사람도 많지만...)

사실 호루스는 리더스킬 하나만으로 계속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몬스터에 가깝고,

'4속성 공격시 공격력 4배 / 5속성 4.5~5배' 라는 리더스킬로 인한 

퍼즐플레이의 다이나믹함과 범용성으로 게임의 재미 또한 찾을 수 있다.

사실 호루스는 등장 이래 오랫동안 현재의 위치를 지켜왔고

(물론 궁진 등장 전 암울했던 시기가 있었다지만) 

그만큼 연구도 많이 되어 있는 리더신이다.

사실 호루스 파티구성의 대부분이 정립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여러 몹들의 추가 및 궁진 상향으로 

좀 더 넓어진 선택지를 정리해보는 방향으로 이 글을 진행해보고자 한다.

2. 호루스의 기본적인 특성

(1) 리더스킬

호루스의 리더스킬은 5-6성의 경우, '4속성 이상으로 공격시 공격력 4배'이고 

화-화 궁진(불궁진) 시 '4속성 공격시 공격력 4배, 5속성 공격시 4.5배' 이며 

화-광 궁진(빛궁진) 시 '4속성 공격시 공격력 4배, 5속성 공격시 5배' 이다.  

드롭판 Refresh 시뮬레이션 결과, 상당히 높은 확률로(95% 이상으로 기억) 

드롭판 내에 4속성 이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는 그만큼 호루스의 리더스킬이 안정적인 딜을 보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일정 이상의 퍼즐력을 요구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며, (물론 라나 콤보배수에 비하면 쉽지만)

이러한 의미로 악마팟을 필두로 한 단속 단타입 파티에 비해 

특정 파밍 및 노가다에 있어서 피로감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음.

또한, 파티 구성이 대부분 무지개팟(각각 다른 속성을 주속성으로 가진 서브를 활용하는 것)을 하게 되는데,

특성상 딜집중도가 낮은 편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양의 +알 작업을 해야한다.

(2) 각성스킬 및 스탯 (화-광 궁진 기준)

현재 호루스의 대세이고 최종형이라 볼 수 있는 화-광 궁진의 기준으로, 

호루스는 '불 대미지 경감 - 물 대미지 경감 - 조작시간 연장 - 스킬봉인 내성' 의 4가지 각성을 가지고 있다.

이 중 앞의 경감 2가지는 있으면 좋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만,

조작시간 연장과 스킬봉인 내성은 현재 최고급 각성으로 인정받는 각성스킬들이다.

단, 주의할 것은 호루스가 가진 각성중에 대미지 딜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각성이 없고,

호루스 파티의 구성상 전체적으로 이러한 각성이 부족한 편이다. 

(속성 강화(속칭 '횡강') 및 2웨이를 뜻한다. 2웨이는 파티 구성에 따라 넣을 수 있지만...)

즉, 호루스로 충분한 대미지 딜링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육성과 퍼즐력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스탯의 경우 5성, 6성 및 화-화 궁진의 경우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밸런스 중심의 스탯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회복력이 매우 높다. 

궁진 이전의 호루스의 경우 이러한 이유로 버티기로 턴을 모아 그라비티를 통한 딜링을 위주로 하는 택틱이 주력이었다.

화-광 호루스의 경우, 공격면에서 업그레이드된 리더스킬에 걸맞게

스탯 또한 공격력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만레벨 노쁠작시 1800대)

대신 회복력이 빈약하며, 이러한 이유로 서브도 공격스탯이 높은 서브들을 필두로 하여

상대 몹을 녹여내는 택틱을 주력으로 가지게 된다.

3. 호루스 파티구성의 예시 

기본적으로 호루스 파티의 경우 흔히 말하는 무지개팟(각각 서브별로 다른 속성을 주속으로 하는 파티)으로

파티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 리더스킬이 5속성 모두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드롭변환을 통한 딜상승량이 미미함 (가장 중요)

  - 주속을 불속성으로 통일했을 때, 물속 던전에서의 활용성이 떨어짐 (대미지 반감)

  - 각종 유틸기의 활용의 용이성 등

※ 아래에 작성한 것이 모든 것은 아닙니다만,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모양새를 띄는 경우가 많음

(1)  에키드나를 활용한 턴밀 위주의 클래시컬한 파티  

(사진은 현재 제 파티입니다. 물론 녹속은 늘 바뀝니다.)

위 사진을 글로 풀어보면 아래와 같음.

'리더 호루스 / 에키드나(턴밀기 요원) - 물속성 서브 - 녹속성 서브 - 암속성 서브(대부분 츠쿠요미) / 프렌 호루스'

리더스킬 발동이 안정적이라는 호루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은 턴밀기이고,

(턴을 밀고 지속적으로 딜을 할 수 있음. 또한 턴밀기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는 최고의 스킬이기도 함)

10턴 대기에 3턴밀이라는 최고의 턴밀효율을 가지고 있는 에키드나를 활용하는 것은

이전부터 호루스 파티의 정석으로 자리잡아왔음.

즉 이러한 파티 형태는, 고전적이면서도 현재까지 정석으로 자리잡혀 있는 호루스 파티의 형태라고 볼 수 있음

단 이런 클래시컬한 파티에도 단점이 있는데, 이건 최근의 조류와 좀 상관이 있다.

  - 최종보스에서 턴밀을 쓸 수 없는 보스들이 늘어남 (선제로 상태이상면역을 거는 보스들)

  - 스킬봉인내성이 애매함 (경험상 80% 이상을 맞춰야 안정적으로 대처 가능)

     -> 최근 와다츠미 등장으로 이러한 측면을 해소할 방법이 생김

  - 에키드나가 들어감으로 인해 파티의 전체 체력이 낮아 안정성이 부족하며,  

     파티 구성상 빛속성 대미지가 약한 느낌이 있음

     (회복력은 +알로 대처가 가능하지만, 체력이 낮은 것은 커버하기 쉽지 않음)

(2) 이자나기를 활용한 신타입 인핸스 파티  

(역시 제 파티입니다.)

'리더 호루스 / 이자나기 - 물속성 서브 - 녹속성 서브 - 츠쿠요미(다른 암속서브 비추천) / 프렌 호루스'

로 정리되며, 당연히 서브는 모두 신타입으로 꾸리는 게 일반적임.

이자나기의 등장 및 신타입 몬스터들의 고스펙화로 유행하고 있는 호루스 파티이다.

최근 보스전에서 턴밀을 사용 불가능한 던전이 많고,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버텨야 하는 던전도 지속적으로 생기고 있는 상황이라

기본적으로 고스탯을 가지고 있는 신타입 몬스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팟이다.

파티구성의 특성상 보스전에서 이자나기 액티브 -> 츠쿠요미 CTW로 이어지는 폭딜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이자나기와 츠쿠요미는 거의 필수서브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퍼드베어를 뿌림으로서 이자나기 대용으로 사용을 할 수는 있겠지만...)

이 팟의 특징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 고체력 : 이자나기가 궁진을 받으면서 체력이 더욱 높아져 안정성이 좋아졌다.

  - 스킬봉인 내성 : 2호루스, 이자나기, 츠쿠요미 만으로 스킬봉인 내성 80%를 맞추고 들어감

  - 전 속성을 고루 갖춤으로서 풀육성시 딜로스가 적음 (특히 빛속성)

  - 딜뽕에 취한다 [...]

반면 단점도 아래와 같이 존재한다.

  - 턴밀이 없어 비상상황 대비가 쉽지 않음

  - 회복력만 따졌을 땐 에키드나 팟이 우위

  - 팟이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필요한 +알 량이 너무 많음

  - 제대로 맞추려면 과금력이 상당히 필요하며, 츠쿠요미가 없을 시 사용하기에 애로사항이 많음

즉, 무과금이신 분들은 에키드나를 활용한 팟을 전제로 맞추고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함.

이외에, 최근 RESOLFT님께서 자주 보여주시는 호루스 2웨이팟이나, 불단속 호루스팟 등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은 위의 2개를 스탠다드로 제시하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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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짧게 쓰는 재주가 없어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다음 편은 서브 활용에 대한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단시일 내에 글을 올리려고 하니 응원 부탁 드리며,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