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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바스테트가 부활 하였습니다.
궁극 진화 예고만 접했을땐 과연 어떻게 될까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어제(9월 27일)의 발표는 숨어있던 바스테트 덕후에겐 광명을 바스테트를 창고만 지키게 했던 수많은 유저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 주게 되었습니다.
너무 음지에 숨겨져있던 바스테트. 갑작스런 폭풍상향으로 이제 어떻게 활용을 해야하는지 어리둥절한 유저들에게
간단한 정보를 모으고 정리하여, 이를 바탕으로 다같이 연구해보고자함이 이 글의 목표입니다.


바스테트의 암흑기
이전에 제가 썼던 글 중에 퍼드의 트렌드 변화에 관해서 언급한 것이 있습니다.
그 내용에서 제가 굵직한 변화중 가장 첫번째가 초반 오딘-아마테라스 조합을 뒤엎은 이집트 신들의 등장인데
사실 이들은 초반에는 유저들에게 외면을 받았던 존재였습니다. 
생각보단 강하지가 않았거든요.
호루스는 3배, 이시스 2.5배, 라 5배, 아누비스 8배. 지금보다는 많이 약했죠?
유저들이 외면을하니 겅호에서는 응급조치를 통해 현재 배수로 업데이트 되었구요.
그런데 이때 바스테트는 리더스킬이 아니라 액티브스킬인 고양이 확산이 상향 됩니다.
즉, 바스테트는 태어나서 관속에 들어갔다가 부활하기 전까지 배수는 동일했다는겁니다.
배수는 4콤보 이상 할 경우 6.25배.
이때 한창 대세였던 고대의 용기사고대의 용기사와 동일한 배수였습니다.
후에 여러 단일 공격 배수 리더가 추가됩니다만, 초반에는 바스테트와 비교대상은 항상 고대의 용기사였습니다.
당시에는 '페르세포네는 리셋마라톤 신으로 적당한가'에 준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훌륭한 토론 주제였습니다.
바스테트와 고대의 용기사는 배수가 같지만 서로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렸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누구의 상위호환인가에 관련해서 많은 유저들이 의견을 주고 받았었죠.

하지만 호루스불의 맹금 호루스, 이시스성스런 바다신 이시스, 라태양신 라의 앞에서는 뭐...
최근에 있었던 랩 디스전을 바라보는 닭갈비만두를 먹고있던 힙합 비둘기 데프콘과 유사한 상황...?

결국엔 고대의 용기사와 바스테트는 모두 유저들에게 잊혀져 갑니다.

(* 미리 말씀드립니다^^ '잊혀졌다'는 표현의 의미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가 아닙니다.
게임을 할 때 더 나은 조합이 있어서 후순위로 밀려났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은거에요.)

바스테트는 어떻게 상향 되었는가
그렇다면 바스테트는 이번에 어떻게 상향이 되었는가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터 뉴스에서 이미지 가지고 왔습니다. 관찡 乃)


크게 세가지가 상향되었습니다.
첫번째, 일러스트입니다. 이건 취향의 문제이므로 이 이상으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두번째, 리더스킬이 더 강화되어 배수가 더 강력해진겁니다. 친구리더까지 바스테트라면 최소 6.25배에서 최대 16배까지 고배율의 리더가 된겁니다. 이부분에서 '그렇다면 호루스와 크게 다르지 않느냐?'라고 보실 수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바로 세번째 상향요소가 그 이유입니다. 바로 회복타입 추가. 사실 바스테트 상향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회복타입 추가입니다.

사실 최대 16배라고 했을 경우 호루스와 배수가 동일하기에 크게 다른점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타입이라는 조건이 붙을경우 차이점이 나타납니다.
호루스 파티는 턴밀기 요원과 그라비티 요원으로 구성하는 유틸기를 바탕으로 하는 고배수 파티입니다.
이때, 그라비티 스킬작과 적정 수준의 체력 플러스알 작업이 되지 않을경우엔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속성에 맞추어 서브를 구성해야하기때문에 호루스 파티는 어느정도 과금력이 바탕되어야 한다는 유저들의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 이러한 부분은 팁 게시판에 호루스 파티 서브 구성 관련하여 많은 글을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바스테트는 활용 할 수 있는 파티 예시중에 가장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파티가 회복타입 파티인데,
이 회복타입 파티는 그라비티는 없지만 킹샤이링을 통해 순간적으로 데미지를 뽑아 낼 수 있습니다.
엔젤라이온성수룡 엔젤 라이온과 발키리전쟁의 장미공주 그레이스 발키리의 드롭변환,
킹 샤이링킹 샤이링을 통해서 타입 공격력 인핸스,
비너스사랑의 신 코스모스 비너스의 체인지 더 월드를 통해 배수조건을 맞추면 적들이 투쾅투쾅투쾅이 됩니다.

이때 엔젤라이온, 발키리, 킹샤이링의 스킬 작업만 되어있다면 호루스파티보다 더 빠른 턴 안에 강력한 몰아치기 공격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회복타입 파티의 고질적인 단점이었던 체력을 바스테트가 보완하게 됨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가능하구요.

또, 회복바티에 한정적으로 말씀드린거였지만 사실 바스테트는 서브의 제한이 없습니다.

이로서 바스테트는 리더로서 당당히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상황이 된겁니다!!

그나저나 지옥에 있는 이시스.. 보고 있나?



리더스킬을 좀 더 자세히.. 그리고 쿠시나다히메
리더스킬 관련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콤보수가 올라가면 데미지가 올라가는 리더는 바스테트말고도 다른 몬스터가 있습니다.
바로 쿠시나다히메논의 여신 쿠시나다히메(이하 논신)입니다.
최소 3콤보 1.5배부터 20콤보 10배까지 0.5배수씩 추가하는 리더입니다.
바스테트의 최대 배수인 4배수를 내기 위해서는 논신의 경우 8콤보까지 성공해야됩니다.

아직 확정 콤보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바스테트의 경우엔 논신과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적용된다면
현재 4배를 7콤보가 될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개인 의견인데 논신은 바스테트보다 더 강한 배수가 있으니까, 논신보다는 배수 기준은 낮을거에요. 
확실히 논신의 8콤보보다는 낮은 콤보수에서 시동될것같습니다 :D
(+ '아빠늑대09'님께서 7콤보는 4배라고 알려주셨습니다. 팁게시판에도 있었네요. 왜 못본거지..-_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D))

우선 7콤보라고 가정할 경우에 확실히 쉽게 할 수 있는 콤보는 아닙니다.
건너들은 정보인데 일본에 엘모어라는 플레이어의 경우 평균 6.9콤보라고 하더군요.
일반적인 유저에게는 운이 조금 따라줘야 16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만약 강림던전과같이 한방이 필요한 던전으로 바스테트를 데려가시려면 체인지 더 월드는 필수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숙련도에 따라서 활용도가 달라지겠지만 딜량을 조절가능합니다.
스킬 턴은 모아야하는 상황에 적 몬스터는 2기 이상이라면..? 
한마리만 어떻게 없애고싶은데 배수 조건에 맞추어 공격하자니 공격력이 너무 높아지고, 그냥 툭 치자니 죽을 것같고...
강강 중 강약! 바스테트는 적당한 배수에 따라서 1배도 가능하지만 2.5배, 3배, 3.5배, 4배 중에서 배수를 적당히 선택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뒷구가 터질경우엔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지만요. 
분명 재야의 고수님들은 이러한 부분도 컨트롤 가능하시겠지요. 퍼즐력이 중요해지는 바스테트입니다.:D


바스테트 파티의 활용 예시
첫번째, 회복타입 파티 리더가 가장 대표적으로 운용될것으로 예상됩니다.

1) 연주의 애묘신 바스테트 / 전쟁의 장미공주 그레이스 발키리 킹 샤이링사랑의 신 코스모스 비너스 붉은 여제 에키드나 / 연주의 애묘신 바스테트
강한 배수를 위해 공격태세 요원인 발키리
보스 몬스터에게 한방의 데미지를 넣기 위해 킹 샤이링
바스테트 배수조건을 수월하게 맞추게 해줄 비너스
위기상황에 위협을 쓸 수 있게 만능 서브 에키드나

가장 이상적으로 구성(강림까지 도전한다는 가정)이 가능한 바스테트 회복파티입니다.
저기에서 퍼즐력이 받쳐준다면 에키드나 대신 엔젤라이온성수용 엔젤 라이온을 넣으셔도됩니다.


노멀던전에서는 이렇게 활용할 수도 같습니다.
발키리가 없는저는 이렇게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렇게도 활용 가능하겠죠?
최소 7.5배를 확보하는 파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백 메타트론을 넣어서 활용도 가능하리라봅니다.
이전에는 체력이 낮아서 많이 운용하기 힘들었지만, 스텟 짱짱걸 바스테트가 있으니까요.
그래도 가장 후순위의 파티입니다. 사실 발키리가 더 좋아요.

초록의 풍려신 프레이야풍양신 홀리 세레스초원의 무희 후우해양의 재녀 루카등 현재 보유한 몬스터에 따라서 추가로 넣으셔도 됩니다! (CoC Glorious Healer .......ㅠㅠ)
만약에 CTW가 필요한데 비너스가 없으시다면 타이니 아르마ECO 타이니 아르마를 넣으셔도 됩니다. 대신 회복타입 버프는 받을 수 없습니다.



두번째, 나무 단일 속성 고배수 파티도 가능합니다.

5) 연주의 애묘신 바스테트 / 초록의 풍려신 프레이야 황금의 여신 파르바티 늑대왕의 영웅 노블 쿠 훌린 고대의 용기사 / 연주의 애묘신 바스테트
이번에 프레이야 인핸스가 상향되었으므로 더 강력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이전에 단일 속성 파티는 드롭변환을 많이 해서 한방에 몰아치는 상황이었다면
바스테트 단일 속성 파티는 상황에 맞게 콤보를 만들 수있도록 적당한 드롭변환만 하면 됩니다.
비너스가 없어서 최대 배수까지는 힘들수는 있어도 기존의 배수보단 강력한 나무속성 파티를 운영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나무x빛 듀얼 속성 파티도 가능할것같습니다. 바스테트는 서브 제한이 없으니까요. 깔깔깔.

6) 연주의 애묘신 바스테트 / 늑대왕의 영웅 노블 쿠 훌린 각성 아테나 전쟁의 장미공주 그레이스 발키리 사랑의 신 코스모스 비너스 연주의 애묘신 바스테트 
이건 꼭 해보고 싶네요. 그러니 빨리 아테나좀...
쿠훌린 자리에 황금의 여신 파르바티바람의 신동, 사루토비 사스케고대의 용기사가 들어가도 괜찮을것같습니다.

마무리
바스테트는 사랑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