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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8 22:24
조회: 16,054
추천: 8
[리뷰/애니] 무한의 리바이어스
안녕하세요? HunGom 입니다.
인벤에 애니메이션 소모임이 생긴 것을 기념하여, 게시판 활성화를 기원하며 리뷰를 연재해볼까 합니다.
비록 애니메이션 분야는 전문 분야가 아니지만 종종 감상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 종종 시간이 날때마다 리뷰를 작성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우선은 제가 가장 감명깊게 본 애니메이션부터 리뷰를 쓰겠습니다만 B, C급 가리지 않고 소개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애니메이션 뿐이 아니라 가끔 외전격으로 캐릭터 위주의 게임 같은 것도 소개해드릴 수도 있을것입니다.
우선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 무한의 리바이어스 "입니다.
1999년에 TV도쿄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리바이어스
그럭저럭 유명한 작품이기 때문에 보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진지한 주제의 SF 애니메이션으로 호평을 얻어서 국내에서도 인기를 꽤 끌었고, 국내에서도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인 애니원에서 정식으로 국내 방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SF물에 로봇 비스무리한 것 까지 나오는 애니메이션입니다만, 저연령층대 보다는 청소년기 후반이나 성인등의 고연령층에게 많은 어필을 하여 인기를 얻은 작품이죠.
기본 설정
22세기 초, 인류는 지구로부터 시작하여 달, 화성, 목성등 점점 거주구역을 확대해나가 마침내 태양계 전체로 뻗어나가게 되었다. 그러나 운명의 2137년. 태양으로부터 지구의 공전궤도 기준 거의 수평으로 거대한 플레어가 방출되고 태양계의 반은 그로 인한 게둘트 페노멘(게둘트의 바다)에 덮여버려, 수많은 인류가 죽음을 당하고 만다. ![]() 그 후로 80년, 살아남은 인류는 여전히 태양계 전체에 살고 있긴 했지만, 8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아직 내부가 고온, 고중력으로 되어있는 플라즈마의 바다, 게둘트의 내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수수께끼인 상태이다. 그리고 서기 2225년, 우주항주사 양성소 교육함인 " 리베델타 "에서 16세 소년인 아이바 쿄우지는 동생인 유우키와 소꿉친구인 아오이등과 함께 항주사가 되기 위해서 교육을 받고 있었다. ![]() 그러던 어느날 " 리베델타 " 가 에너지 보급을 위해서 게둘트 바다로 강하하였을때, 사고가 일어나 리베델타는 게둘트의 깊은 곳으로 점점 빨려들어가고 만다. 생사의 위기에 몰린 소년들은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게 되는데....
주요 등장 인물
작품 설명
이 작품은 한마디로 말해서 성장물이다. 하지만 보통 개개인이 성장하는 일반적인 성장물과는 다르게 이 작품은 리바이어스에 탑승하는 모두, 그리고 그 사회 자체가 성장하는 성장물로서 약간 개념이 다르다.
사고로 인해 어른 한명 없이 오로지 15~17세의 학생으로만 구성된 리바이어스의 승무원들은 고립된 세계속에서 자신들만의 사회와 체계를 구축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각종 사고도 발생하고 또 개인 혹은 단체가 빚는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항해를 계속 해나가게 되는데, 그런 사회적인 움직임을 훌륭하게 묘사하였다.
고립된 상황속에서의 긴박함에 대한 묘사도 잘 그리고 있고, 무엇보다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사회체계는 실제로 현존하고 있거나 역사상 존재했던 정치체계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듬으로서, 각 사회체계의 장단점에 대해서 고찰하게 만든다.
또한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중에 하나는 무엇보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다. 요즘 흔히 말하는 "모에"할만한 캐릭터는 거의 없지만 등장 인물들이 보여주는 개성적인 모습과 또한 아무리 한심한 짓을 하는 캐릭터라도, 아무리 나쁜짓을 한 캐릭터라도 각자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주요 등장인물중 어느 누구도 빠지지 않고 모두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모습은 이 애니의 특징중 하나이다.
그토록 바보 같았던 이 캐릭 마저도...
그리고 잘 짜여진 스토리와 개연성있는 전개는 이야기에 집중할수 있게 만든다. 편수도 26편으로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히 몰입할수 있는 작품이기에, 집중해서 한번에 감상하기 적절하다.
추가적인 이야기
- 이 작품의 특징중 하나는 힙합풍의 BGM. 보통 애니메이션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풍의 BGM이지만 잘 녹아들어가 있어서 작품에 분위기를 한껏 돋구는 역할을 한다.
- 건담 SEED를 본 사람이라면 왠지 친숙한 그림체일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제작진중 다수가 동일인물 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성우들도 겹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건담SEED가 처음 발표되었을때 리바이어스 재탕인가!? 하고 인터넷을 달구었었다.
건담 SEED의 친한 친구인 키라와 사이의 성우는 다름 아닌 유우키와 코우지 성우
- 작품에는 그다지 표현되고 있지 않지만 알고보면 재밌는(?) 설정이 몇몇 존재한다.
이를테면 오제 이쿠미는 정신적인 이유로 인해 고자.
슈타인 헤이거는 동성연애자.
그리고 가장 놀라웠던 것은 글래머 캐릭터인 클리프 케이는...
▲ 남자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뉴하프(남자의 몸으로 여성의 성 정체성을 가지고 사는 사람) 지만......
작품 평가
본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으로, 참고용으로만 생각하세요.
덧붙이면 좋합 평가는 각 항목의 총 점수 합이나 그런게 아니라 그것과는 별개의 평가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주관적인 평가라 사람마다 다를수 있으니 태클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추천 / 비추천 다음과 같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 진지한 내용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 - 설정이 잘 짜여진 SF물을 좋아하시는 분 - 성장물 좋아하시는 분 - 애니메이션에서 단순히 유희적 즐거움 이상의 무언가를 느끼고 싶으신 분 다음과 같은 분에게 비추천합니다. - 모에할수 있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및 서비스신이 풍부해야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분 - 진지한 내용을 보면 잠부터 오시는 분 - 애니메이션은 언제나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하고 싶으신 분
마치며 처음 리뷰하는 작품으로, 제 BEST 3 작품중에 하나인 "무한의 리바이어스"를 리뷰했보았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작품이다보니 이미 감상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혹시라도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한번 감상해보시는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보신 분이라도 또 봐도 재미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해주며 같이 보느라, 6~7번은 본것 같습니다. 나름 이것저것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해주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유쾌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재미는 충분히 있습니다. 487명의 소년 소녀들이 자신들만의 사회를 구축하며 생존을 위해 스스로와 싸워나가는 감동적인 SF 애니메이션, 리바이어스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 ![]() ![]() ![]() ![]() ![]() ![]() ![]() ![]() - HunG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