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4R5qlipwrMg

1. 게임정보
- 타이틀 : VM JAPAN
- 제작사 : 팔콤(Nihon Falcom Corporation)
- 출시일 : 2002. 6. 27.
- 장르 : SRPG
- 플랫폼 : PC, PS2
- OST 출시 여부 : O

2. 음악정보
- 제목 : 東桜
- 작곡가 : Hayato Sonoda (Falcom Sound Team jdk)
- 장르 : -
- 재생되는 배경 또는 무대 : 1장 기본 공개 6개 지역의 BGM, 일부 자유 대전 스테이지

3. 게임소개
1997년 팔콤에서 내놓은 SRPG '밴티지 마스터'(한국에서는 밴티지 마스터 택틱스 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정식 출시)의 후속작입니다. 밴티지 마스터의 배경이 된 대륙의 바다 건너 멀리 동쪽에 있는 '화국'이 주무대입니다. 중세 일본의 분위기를 테마로 하여 중세 일본의 색이 짙게 묻어납니다. 지금처럼 일본 문화에 대해 너그럽지 않은 시대여서 그랬는지 전작과 달리 VM JAPAN은 한국에 정식 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특이사항으로 게임 초회 특전으로 OST를 같이 발매했는데, 가가브 트릴로지에서 음악을 주제로 삼아 스토리를 풀어나갔던 것을 생각하면 이때부터 팔콤은 게임 음악을 통한 차별화에도 신경을 썼던 모양입니다.

4. 음악소개
흐드러지게 핀 벚꽃나무 길을 걷는 듯한 경쾌하면서도 날리는 벚꽃잎이 아른거리는 일본 전통 악기의 음색이 돋보이는 음악입니다. 영문 제목인 Eastern Cherries에서 곡의 분위기를 대략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네요. 해당 악곡이 재생되는 1장의 무대는 실제 일본의 위치에서 따져보면 동남쪽에 해당하고, 게임 내 계절은 벚꽃이 피는 봄철로 묘사됩니다. 곡의 제목은 게임의 배경을 충실히 반영한 직설적인 제목이기도 하네요. 벚꽃이라는 주제를 통해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마주치는 스테이지의 첫인상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긴장을 풀어주는 좋은 배경음악이 아닐까 합니다. 게임의 난이도에 비춰보면 탁월한 선택인것 같네요.

5. 후기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게임이고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어서 이번 기회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곡이 많이 있지만 모두 소개해 드리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해서 제일 좋아하는 곡만 올리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한 곡 정도는 더 올려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