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주차장에 온 뒤 시동을 걸고 휴대폰을 보고 있던 중, 같은 식당에서 술먹던 두 여성이 주차장으로 걸어왔다고 합니다. 

근데 두 사람 중 운전자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주차장 카운터로 가더니 주차비를 계산하길래 설마 운전하려는 건가 싶었다는데요.

역시나 상대방은 차키를 받아 차량으로 가더니 시동을 걸릴래, 경찰에게 차량 넘버와 차종, 어디로 가는지를 상세하게 전달했다고합니다.

그리고 당시 제보자분은 정보만 넘기고 집에 가려 했지만, 검거 여부가 궁금해서 결국 따라가봤다고 하는데요.

상대 차량은 출발한지 3분만에 반대편에 있던 경찰차량이 역주행으로 차량앞을 막아버리면서 검거했다고 합니다. 

해당 운전자는 음주운전으로 처벌될 것으로 보이며, 동승자 또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처벌 받겠죠 ㅋㅋ

제발 술 먹었다면, 대리 기사님 부르거나 아예 가지고 가질 맙시다.

[출처: 그것이 블랙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