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여름, 부산에 갔을 때 계속 비가 오락가락 했었습니다. 덕분에 해운대에 낀 멋진 해무를 (해변은 아쉽 ㅠ) 볼 수 있었습니다.

동백섬 방향에서 해운대를 바라보았을 때, 높은 엘시티 건물로 몰려드는 해무가 정말 멋있는 장면을 연출했었습니다. 











오륙도에 가서는 이기대 공원의 해변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나름 높낮이가 있고 습도도 매우 높아서 진짜 비오듯 땀을 흘렸었는데 그래도 안개낀 오륙도와 해변 트레킹 길은 꽤 이뻤습니다.























해동용궁사에도 들렀습니다. 아마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절이 아닐까 싶은데, 바다 바로 앞에 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곳, 영도대교. 항상 이름만 들어왔는데 이때 한번 가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