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말고도 일본의 유명한 관광 컨셉 중 하나가 단풍입니다. 12월 중순 단풍의 끝자락에 교토를 들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색깔이 너무 이뻐서 나중에 한번 단풍의 절정기에 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몇년을 기다린 끝에 6박 7일의 일정을 잡아 다녀왔습니다.

아침 비행기로 출발해서 교토에 도착한 후, 숙소 체크인을 마치고 1일차에 들른 곳은 두곳, 바로 니조성(二条城)과 신센엔(神泉苑)입니다. 단풍 시즌의 니조성은 야간에 라이트업 행사도 하고 있어서, 귀국 전에 라이트업 시간에 맞추어 한번 더 들렀었습니다.















































니조성을 나와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니조성 바로 밑에 있는 신센엔에 들렀습니다. 그다지 유명한 곳은 아닌데, 사찰 겸 정원 같은 곳이고  무료개방되는 곳이라 잠시 들렀습니다. 마침 해가 지고 달이 뜨는 시점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