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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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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미국서부(7) 애리조나 사막 2, 모뉴먼트 밸리로 가는 길안텔로프 캐년을 보고, 이제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를 향해 다시 차를 몰고 출발했습니다. 122마일,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지평선을 보면서 아무도 없는 도로를 혼자 달리는 기분을, 여기 말고는 느끼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 ![]() ![]() 가는 길에 커피나 한잔 할려고 잠깐 카이옌타(Kayenta)라는 도시에 차를 세웠는데, 그날 오픈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카이옌타는 정말 사막 한가운데, 모래바람이 휘날리는 황량한 도시이긴 했습니다. ![]() ![]() ![]() 모뉴먼트 밸리에 가까워질수록 메사와 뷰트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탁자 또는 테이블같이 평평하고 가장자리는 가파른 사면이나 벼랑으로 된 지형을 말하는데, 큰 것을 메사(Mesa), 작은 것을 뷰트(Butte)라고 합니다. 이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자연의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 ![]() ![]() ![]() ![]() ![]() ![]() ![]() ![]() ![]()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분명 차 안에서 사진을 찍고 있음에도 핸드폰이 과열되기도 했습니다. 케이스를 벗기고 에어컨에 찬바람을 쐬어가며 간신히 찍었습니다. 애리조나 사막의 직사광선은 진짜로 살인적이었습니다. ![]() ![]() ![]() ![]() 이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이 모뉴먼트 밸리의 유일한, 독점 호텔입니다. 주변과의 조화를 위해서인지 층수도 3층으로 낮고, 모든 방의 베란다가 모뉴먼트 밸리를 향해 있으며, 색깔조차도 비슷한 황토색이네요. 체크인을 한 뒤, 모뉴먼트 밸리로 내려가기 전에 전망대에서 잠시 구경했습니다. 존 웨인이 몇편의 서부영화를 찍은 곳이어서 그런지 팻말도 있네요.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