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의 가장 기본 코스인 예스진지에서 '예'를 담당하는 예류지질공원(野柳地質公園)입니다. 여왕의 머리로도 유명한 곳이라 아마 사진을 보면 '아! 여기' 하실 곳이고 대만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아마 대부분이 한번쯤은 가보셨을 곳입니다.



타이베이 중앙역 버스터미널에서 국광버스를 타고 대략 한시간 20분 가량 달리면 예류지질공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픈 시각인 8시 전에 도착해서 오픈과 동시에 입장했습니다. 덕분에 사람이 없어서 (저를 포함해서 단 4명)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릴 필요도 없었고, 사람들이 없는 예류지질공원의 풍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계속 걸어가 전망대까지 다녀오긴 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뷰는 그다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 둘러보고 나오니 대략 9시 30분 정도. 이 즈음부터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줄지어 들어오더군요. 대기줄 타지 않고 제대로 보실려면 아침 8시 오픈에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