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유튜버 엠피스 님이 3.20 하이엔드 빌드로 하이로펀트 충격파 토템을 가이드 해놓았죠.
저는 이번 시즌 인퀴지터로 충격파 토템을 하고 있어서 한 번 따라해볼까 기웃거려보았지만
100딥으로도 안되는 고자본 빌드라 1딥도 창고에 쌓아놓기 힘든 엑린으로서는 힘들겠더라고요.

그래도 혹시 충격파 토템을 하고 싶은데 자본이 얼마 없다면 인퀴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마로히 에르키 라는 무기로 인퀴의 전투마법사를 활용하여 딜 날먹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16티 맵핑과 총주교, 포식자 정도까지는 무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성역하기도 좋고요. 
현재 가격은 150카 정도네요. 6링은 최저가 3딥. 인퀴로 수백 딥을 모아서 하이로펀트로 바꾸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안가도 됩니다만...

2.
엠피스 님은 7오라를 켰더군요. 증오, 열광, 피석화, 불의 순수함, 순수의 정령, 활력, 정밀
저도 7오라를 켜고 있습니다. 증오, 열광, 결의, 저항의 깃발, 순수의 정령, 활력, 정밀(1렙+)

피석화, 불순을 쓴 건 하펀으로 '정의의 화염'을 켜기 위함인데 인퀴는 없어도 가능해서
군주의 가죽도 쓰는지라 결의, 저깃을 쓰는 게 생존에 더 도움이 됩니다. 신발에서 +1챙긴 
화염 저항 76% 기준으로 생명력 재생 600정도면 켜집니다. 

인퀴로 7오라를 쓰는 방법은 노드의 11시, 1시 오라 쪽을 찍고 마로히 5-6링크에 3렙 계몽과
순수의 정령, 저항의 깃발, 활력, 정밀 4오라를 연결합니다. 투구는 열기와 오한을 쓰는데
타락 옵션으로 '장착된 스킬 젬이 90%의 소모 및 점유 배율 획득' 이 있는 걸 사서 
3렙 계몽 보조- 증오- 열광- 결의 를 연결하고, 마지막으로 '마나 점유 효율 6%' 소형 군주얼 3구짜리를
씁니다. (6%+6%+ 증오, 열광, 결의 중 하나의 점유 효율 50%)
생명력 숙련에서 활력의 점유 효율 100%도 찍고, 목걸이에는 신비한 매력 성유도 써야합니다.

타락된 투구의 젬 색깔은 바알 오브도 쓰지만 작업대에서 2개 빨-파 기본으로 만들어주고, 2-3개 
왔다갔다하면서 파랑 띄우고 마지막 4개에서 초록 띄우면 됩니다.

딜이 충분하면 순수의 정령 빼고 계몽을 4렙 써서 불의 순수함을 쓰고 싶지만 1200만 정도 밖에 
안되어 어렵더군요. 엠피스 버전은 4000만 정도. 

마로히 쓰는 인퀴는 나름 저렴하게 가능하지만 딜 천장이 낮습니다. 전 40카 주고 산 군주의 가죽을
쓰고 있으나 그걸 활용 할 수 있는 강화 보조는 비싸서 못 쓰고 있습니다. 대신 잔혹 보조 젬을 쓰고 
있는데 25%딜이 오릅니다만 4렙 강화 보조는 27.5% 오릅니다. 그게 그거죠. 전투마법사-마로히 
때문에 젬렙의 효율이 떨어집니다. 

충격파 토템 21렙은 400-800, 32렙은 1350-2500 으로 데미지 차이가 큽니다만
마로히가 800-1200을 올려주어서 21렙이라도 1200-2000 이 됩니다. 보통 주 스킬 렙은 
20-30렙 사이에는 1렙당 10%쯤 딜이 오르는데 전투마법사 특성 때문에 렙 당 5% 밖에 안오릅니다.
강화 보조나 젬 목걸이 등의 효율이 떨어지는 거죠.

3.
정의의 화염을 쓰는 충격파 토템은 메이븐 잡기가 상당히 까다롭더군요. 막페에서
선에 닿으면 재생이 안되서 죽기 딱 좋죠. 딜도 떨어지고요. 충토로 우버는 포기 했습니다. 
우버를 포기하면 엠피스님처럼 수백 딥씩 안 들이고 10딥 정도로도 충분히 빠른 맵핑과 성역을 쉽게
돌 수 있어서 나름 만족중입니다. 인퀴로 가능한 토템+셀캐가 재밌더라고요. 딜도 조금 더 쎄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