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술 폭발 지뢰 - 헥스 블라스터 지뢰(마인), 즉 헥블지에서는 저주가 중요하죠.
왜냐하면 헥블 스킬은 보통 단일몹, 하나에게만 딜을 넣지만 저주가 걸리면 저주를 없애는 대신
100% 증폭+광역딜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저주가 없어지니 계속 저주를 리필해주는
명중 시 저주가 거의 필수인 거고요. 그게 없으면 어쩔 수 없이 저주에 신성 모독 보조를 연결해서
저주를 오라 형식으로 써야 합니다. 

헥블은 특이하게도 몹의 화염, 냉기, 번개, 카오스 중에서 가장 낮은 저항에 맞춰서 딜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인화성, 동상, 전도성, 절망 등의 저주는 위 4가지 저항 중에 하나만 낮춰주지만 
원소 약화는 저항깍이 약간 낮지만 화냉번 3가지의 저항을 낮춰줍니다. 
만약 하나의 저주만 쓴다면 원소 약화를 쓰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몹 중에서는 특정 속성에 
높은 저항을 가진 녀석들이 꽤 많거든요. 원소 약화를 쓰면 그걸 무효화 시킬 수 있는 거죠. 
가령 세계 포식자 제단을 보면 몹의 냉기, 번개 저항을 80%나 높여줍니다. 동상이나 전도성을 쓰면
80%를 고대로 적용 받지만 원소 약화를 쓴다면 이게 무효 옵션이 됩니다. 세계 포식자 런을 할 경우에는
2저주로 인화성까지 쓰면 더 좋겠죠? 

그래서 2저주라면 총주교, 포식자 같은 특정 런을 할 시엔 몹 속성에 따라 저주를 바꿔줄 필요도 있습니다.

헥블은 기본 베이스 치명타가 4%로 매우 낮은 편이라 치명타를 올려주는 암살자의 징표가 일반적으로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강한 단일 몹을 상대할 경우 암징을 가장 우선해서 쓰는 게 좋습니다. 3저주일 때 암징을
수동으로 쓰면 아주 효율적이겠죠. 하지만 치명타 확률이 100%에 가까울수록 점점 효율이 떨어지니
pob에서 확인해보고 쇠약화나 시간의 사슬 등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저주에는 사술, 징표 두 종류가
있습니다. 쇠약화나 시간의 사슬은 저주 중에서 사술이라 범위 데미지를 준 후에 지워지기 때문에 
자동인 명중 시 저주로 써야합니다. 암징은 저주 중에서 사술이 아닌 징표인데 사술 폭발을 쓰더라도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수동으로 쓸 수 있고 효율도 높습니다. )

치명 셋팅이 부족한 초기에는 암징의 데미지 증폭율이 40-50%로 매우 높습니다. 에센스, 변형 같은 강한 몹을
잡을 시에는 암징도 써주는 게 좋겠죠? 그래서 바람의 괴성 신발 같은 추가 저주가 있는 템을 쓰는 게
좋습니다. 추가 저주 노드가 있는 오컬이나 사이온으로 한다면 추가 저주 템을 안 써도 되겠고요.

그리고 1시쪽 추가 저주 노드를 찍을 시에는 사술 스킬 범위를 찍는 게 좋습니다. 저주 뿐만 아니라 
헥블지의 범위가 늘어 납니다. 맵핑 시에 범위는 엄청 중요하죠. (그래서 목걸이의 성유도 
사이온 쪽 노드에 있는 범위 50% 늘려주는 '달리는 룬 문자' 를 추천 했습니다만 3.21에서는 비추입니다. 
이번 마스터리 개편으로 지뢰 숙련 노드에 지뢰 1개당 범위 5% 늘어나는 게 새로 생겨더군요. 
지뢰 20개를 깔면 100% 증가해서 범위가 엄청나집니다. 늘 지뢰를 깔고 다닐테니 이 마스터리를 
찍게 되면 '달리는 룬 문자'는 비효율적이게 됩니다. 이거 찍고 지뢰 23개 깔아놓으니 강탈에서 정말 좋네요)

- 리그 입장 대기 중인데 패치를 다 받는데 1시간 걸렸습니다. 그럼 다들 3.21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