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필자는 인증 트리에 있는 저렴한 국민 톡식 트리입니다.
그냥 마구 패서 페이즈를 빨리 넘기는 스펙이 아니라, 트라이시 총 1엑 전후의 장비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먼저 우버엘더 입장시, 듣고있던 노래와 드라마는 꺼주는게 좋습니다. 항상, 세이퍼의 큰 스킬 전에는 세이퍼가 대사를 치기때문에, 뭔가 세이퍼가 중얼대면 하던 딜을 멈추고 이동하는것이 좋습니다. 소리가 나고 이동하기만 잘하셔도 확실히 데스가 줄어듭니다.

우버엘더는 기본적으로 세이퍼와 엘더 두마리를 동시에 상대하게 됩니다.


입장시
엘더와 세이퍼가 있으며, 세이퍼가 간략한 대사 후 위 또는 아래로 순간이동합니다. 대사 중 미리 위축을 사용해 위와 아래 토템을 깔아놓고, 세이퍼의 위치를 파악해 빠르게 때려줍니다. 세이퍼는 주기적으로 케릭터 위치로 3방의 큰 원을 발사하는데, 맞으면 죽는다고 보면 됩니다. 투사체의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기때문에, 보고 피해도 됩니다. 하지만 톡식의 경우 공격시 멈춰야하기 때문에, 모든 페이즈에서 기본적으로 한방 쏘고 이동, 한방 쏘고 이동하시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생존에 큰 도움이 됩니다. 

1페에서 세이퍼는 구체발사와 함께 전방에 일직선의 레이저를 발사합니다. 고스펙이 되면 맞고 이동해도 되겠지만, 피통이 낮으실 경우 세이퍼가 구체를 날리다 갑자기 대사를 치면, 빠르게 양 옆으로 이동기를 사용해주거나 걸어서 피해줍니다. 세이퍼가 레이저를 발사하는 동안 딜타이밍이 길게 나오기때문에, 이때 세이퍼의 피를 75%까지 깎아주시면 됩니다.

세이퍼의 피가 75%까지 가기전에 엘더는 무적이고, 엘더는 이때까지 케릭터의 방향으로 투사체를 날리는 공격을 합니다. 스펙이 낮으셔도 한방에 죽을정도의 데미지는 들어오지 않기때문에 크게 위협적이진 않지만, 너무 많이 맞아서 플라스크를 모두 소모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세이퍼의 딜 타이밍일때도 <구체는 보고 살짝만 옆으로 무빙, 소리날시 딜 멈추고 크게 무빙후 레이저를 보고 다시 딜> 엘더의 근처에서, 엘더의 모션을 보며 딜하는 것이 편합니다. 엘더는 투사체를 날리기전 모션이 있기때문에, 엘더가 투사체를 날리기 직전 무빙해주고 몇방 쏘다가 또 손을 들면 엘더를 통과해서 반대로 가거나 약간 옆으로 이동하는식으로 피해주면 됩니다. 엘더의 모션이 익숙해지지 않으시다면 외곽으로 크게 돌며 상대해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크게 도는 것에 익숙해지게되면 엘더의 부채꼴 투사체의 특성상 멀리 있을수록 맞을 각도가 잘 나오고, 가운데에서는 세이퍼가 위에있든 아래에 있든 공격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순간이동했을 시 세이퍼를 시야에서 놓치게되는 단점이 발생합니다.

엘더의 무적이 풀리면, 엘더는 커다란 장판을 사용합니다. 먼저, 자신의 주변에 큰 원을 만드는 장판인데, 일정 시간이 지난후 폭파하여 자신의 주변 원 안을 제외한 곳에 즉사급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어차피 딜을 엘더 주변에서 하기 때문에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으나, 가끔 따라오는 장판이나 세이퍼를 무리해서 피하다가 장판에 죽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 보스의 피를 모두 75%깎고나면, 엘더가 가운데로 이동하며 몹을 소환합니다. 이때 두 보스 모두 무적이며, 이때 <엘더의 커다란 장판이 남아있는지>를 꼭 확인하여 장판이 남아있다면 장판이 꺼지기 전까지 꼭 엘더 근처에서 몬스터를 처리하며 플라스크를 모아줍니다. 이때 엘더는 고자가 되지만 세이퍼는 활동하므로, 마찬가지로 날아오는 구체와, 소리를 듣고 전방으로 쏘는 레이저를 피해줍니다. 모든 쫄 페이즈에서는 극딜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최대한 덜맞으며 플라스크를 수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쫄 소환이 끝나면, 다시 세이퍼를 50%까지 패줍니다. 이때 세이퍼는 세이퍼 슬램이라는 사라졌다가 케릭터 위치로 이동하여 커다란 원을 그리며 데미지를 주는 스킬을 사용합니다. 이때도 역시 소리를 내고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뭔가 소리가 났다 싶으면 딜을 멈추고 세이퍼가 나타날때까지 무빙해주거나 이동기를 사용해줍니다. 세이퍼를 보고 피해도 늦지는 않지만, 우버엘더 경험이 적을수록 당황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때문에 안전하게 이동부터 하고 천천히 딜해줍니다.

엘더의 가장 위협적인 패턴은, 세이퍼의 피를 50%까지 깎고 엘더의 무적이 풀리면 <케릭터의 뒤로 순간이동하여 케릭터 방향으로 느려지며 지속데미지를 주는 장판>을 깝니다. 엘더가 사라지면, 빠르게 본인이 엘더를 바라보던 방향보다 더욱 뒤로 순간이동이나 이속포션을 사용해 이동해줍니다. 슬로우 걸린 상태에서 세이퍼의 스킬을 피하기 힘들고, 지속딜이 생각보다 강하게 들어옵니다. 따라서 엘더의 무적이 풀렸을 시 엘더가 사라졌다 싶으면, 딜을 멈추고 빠르게 이동을 하거나, 타이밍 맞추기 힘드시면 엘더가 나타나는 걸 보고 엘더의 뒤로 순간이동 해주시면 됩니다.

두마리 모두 50%로 접어들면, 이번에는 세이퍼가 쫄을 소환하고, 엘더가 가운데에서 공격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보스는 무적이고 세이퍼의 쫄 소환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엘더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가끔씩 소환진 위치에 공격을 해주면 이 페이즈에서 모든 플라스크를 채울 수 있습니다. 엘더가 손을 들면 무빙, 손을 들면 무빙하며 주위를 돌거나, 돌기 힘드시면 손을 들면 엘더를 통과해 반대로 가면 맞을 일이 잘 없습니다. 

세이퍼의 쫄 소환이 끝나고, 다시 세이퍼부터 25%까지 깎을 차례입니다. 그전 페이즈와 동일하며, 이쯤되면 장판이 지저분하게 깔려있을 수도 있기때문에 장판과 세이퍼의 사운드에 유의하며 세이퍼부터 25%까지 깎아줍니다.

엘더의 무적이 풀리면, 엘더는 기본 공격과 장판과 함께 촉수를 소환하여 공격합니다. 촉수의 데미지 자체는 크지 않지만, 세이퍼를 피하며 모든 촉수를 피하기에는 힘들 수 있으므로, <엘더의 공격은 커다란 즉사장판을 제외하고는 원콤이 잘 나지 않기때문에> 세이퍼의 스킬을 피하는 위주로 최대한 한대치고 무빙 한대치고 무빙하며 천천히 피를 깎아 25%까지 만들어줍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엘더가 쫄을 소환하며, 그전 엘더의 쫄 소환 페이즈와 동일합니다. 다만 바닥에 깔려있는 지저분한 장판들에 유의하며, 최대한 플라스크를 수급하고 세이퍼의 큰 공격만 피해줍니다.


엘더의 쫄 소환이 끝나면 마지막 페이즈입니다. 두 마리 모두 무적이 풀리지만, 세이퍼부터 잡아주며 (엘더를 먼저 잡아도 엘더가 죽지 않습니다..아마도?) 물론 번지는 딜로 엘더를 같이 패도 상관없으며, 이때 주로 세이퍼 위주로 때린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세이퍼와 엘더는 기존에 사용했던 모든 스킬을 사용하지만, 세이퍼의 구체와 소리, 엘더가 순간이동해서 케릭터 뒤로와서 까는 슬로우 장판위주로 집중해주시고, 모두 피하기 힘들다면 엘더의 작은 공격이나 남아있는 쫄몹들의 타격은 플라스크로 버티시는게 좋습니다.





머리로 쉐도우복싱하며 쓴 글이라 페이즈나 스킬패턴이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대로 된 공략영상을 보시는게 더 큰 도움이 되겠지만, 저처럼 영상을 보기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긴 글이고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으나, 아마 몇번 트라이해보시면 대충 이해가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톡식의 경우 신기루 궁수 보조로 인해, 페이즈 중 사망했어도 마을로 가기를 바로 누르지 마시고 대기하시면 약 6~7초정도 신기루 궁수가 보스를 패줍니다. 신기루 궁수의 딜은 무시못할정도의 딜이며, 특히나 트라이하는 유저라면 반드시 신기루 궁수가 사라질때까지 페이즈를 넘겨버리시는 것이 6포탈내의 클리어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우엘이 거지라는 의견이 많이 보이는데, 분광주얼의 드랍률이 상당히 높은편이며, 이는 미확인도 수엑잘에 거래되고, 운이 좋으면 백엑잘에 육박하는 가격입니다.(물론 몇십카옵이 뜰 수도 있습니다.) 
또한 드랍되는 세이퍼 엘더 베이스템을 닌자보고 검색해보시면, 의외로 돈되는 템이 자주 떨어집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몇바퀴정도 돌면 아마 한두개쯤은 수십카에서 엑잘급에 준하는 레어템을 드시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묘실런이나 빙하런으로 고스펙을 맞추고 쉽게 깨시려는 분들이 계실텐데, 확실히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우엘에서는 급사가 자주 나옵니다. 차라리 조금 더 나은 장비보다는 조금 더 많은 경험이 클리어에 더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