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린이가 레인저로 3장 찍자마자 사이온 다시 키워서, 72렙 찍고 쓰는 글입니다. 공격 치명타와 주문 치명타를 둘 다 챙기는 coc를 하고 싶어서 연구를 좀 해봤는데, 치명타 관련 패시브 스킬트리 효과 적용이 정말 직관적이지 않더라구요.


특히 비직관적인 세 옵션
~사용 시 치명타 증가
치명타 증가
~장착 시 일반 치명타 증가


이 세 옵션이 각각 주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부터 말하면

~장착 시 일반 치명타 확률(피해) 증가: 주문, 공격 적용

일반이라고 하면 보통 물리를 떠올리기 쉬운데, 영어의 global의 번역을 '일반'으로 하면서 직관적이지 않은 표현이 됐습니다. '글로벌 쿨타임'같은 표현인 거죠. 모든 종류의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켜 줍니다.

치명타 확률(피해) 증가: 주문, 공격 적용

아무 말도 없이 치명타가 붙어있으면 주문과 공격 둘다 적용됩니다.
(패시브 스킬트리 내의 효과만 주문, 공격 양 쪽에 적용됩니다. 무기 아이템 옵션으로 붙는 '치명타 증가' 효과는 공격에만 적용됩니다.)



*수정: wiki에서 찾아왔습니다.
패시브 노드 '암살' 입니다. 노드 표기에는 global이 안 붙어 있지만, wiki 설명에는 global critical strike chance가 증가한다고 쓰여 있네요.


~사용 시 치명타 확률(피해) 증가: 공격만 적용

이게 뒷통수를 세게 맞은 이유인데, 놀랍게도 해당 옵션은 공격 치명타만 증가시킵니다. 검 사용시 치명타 증가는 물론, 지팡이 사용 시 치명타 증가 옵션도 공격 치명타만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사용 시, 라는 말이 붙으면 기본적으로 공격에 관한 옵션이 되는 것 같네요.

*수정: 댓글 분이 언급해 주셨는데, '~(무기) 사용 시'라는 말이 붙으면 무기를 사용한 공격에만 옵션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주문은 무기를 사용하는 공격이 아니니 옵션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이온 어쌔신 노드의 치명타 확률 +1%

이건 공격 주문 양쪽으로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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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팁: 데미지 전환과 데미지 추가(예: ~데미지의 %를 ~데미지로 전환, ~데미지의 %를 ~데미지로 추가)는 서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예를들면, 물리 피해를 화염 피해로 전환시키는 옵션과, 화염 피해를 카오스 데미지로 추가하는 옵션 두 개를 적용한 후 물리 데미지'만' 있는 스킬을 사용하면 카오스 추가 데미지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추가 팁이 다소 부정확한 정보라 삭제합니다. 실험 결과, 데미지 추가(gain)로 얻은 데미지는  '데미지 전환(convert)'의 적용을 받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물리 데미지 only 상태에서 '증오'로 추가된 얼음데미지가 '장작' 반지를 통해 화염 데미지로 전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