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시간군에 대한 사과문을 작성하고 여러 리플을 보았습니다.

 

사실 얼마전에 쇼타임시간군의 욕설을 본 적이 있어서 야단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사실 이런 일이 생길 것 같아 내심 걱정을 했는데 이런일이 있었네요

 

이글을 쓰는 이유는 쇼타임시간군을 어리다고 뭐든지 용서하자는 취지의 글은 아닙니다.

 

면담을 해보고 나서 안타까워서 글을 남깁니다.

 

 

 

쇼타임시간군과 면담을 해보니,

 

나쁜아이는 아니었습니다.

 

조용조용 타이르니 무엇이 잘못인지도 알고,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알고있었습니다.

 

다만,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진심어린 사과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두 크게 놀랐습니다.

 

이것은 쇼타임시간군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

 

지금 자라고 있는 어린친구들이 이런 상황이지 않나 라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기성세대들이 세상이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긴 하지만,   

 

에라이 어린시키들 가정교육을 어디서 배워먹은건지

 

학교에서 뭘 가르치는거야?

 

라고 욕만했지 실제로 이번기회 처럼 타이르고 기회를 줘본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 사람들중에 한명이지요

 

특별히 어린친구와 겪을 일이 없어서 그닥 없어서 그런지 이런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저두 첨에는 쇼타임시간군이 욕설하는 걸 본 적이 있는지라

 

말이 안통하면 어쩌나 했는데.

 

의외로 순순히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부분에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쇼타임시간군에게 3가지 제안을 했었습니다.

 

 

첫째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

 

진심어린 사과에 서툴다면,

편안하게 쓰되, 진정으로 사과하는 마음으로 써야한다.

 

 

둘째 사과 후에 어떠한 비난도 감수해야한다.

 

잘못을 한 사람은 비난에 대해 화낼 자격이 없다

쇼타임시간군에게 필요이상 심한 말을 하는 사람은

그 글을 보는 사람이 그 사람의 수준을 평가할 것이지 않겠느냐?

욕먹는 것도 잘못의 댓가라고 알고 감수해야한다.

앞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인정받아야한다.

 

 

셋째 잘못을 하면 그자리에서 사과해야한다.

 

감정조절을 못하는 부분에서는

말하기전에 내가 이야기를 할때 남이 어떨까? 생각하고

만약 실수한다면 그자리에서 당사자에게 사과해야한다.

 

 

 

이와 같은 3가지 제안에 쇼타임시간군이 지키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쇼타임시간군의 숙제가 아닐까 합니다.

 

쇼타임시간군의 미숙함으로 인하여 고생하신분들은 죄송스럽지만.

 

너그러히 용서 부탁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충고는 눈처럼 부드럽게 내려야 깊이 그리고 오래 남는다"

 

충고를 할 때 격하게 하면 상대는 기분이나 자존심이 상한 나머지

 

충고의 내용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만약 충고를 해주시려면 먼저 부드럽게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번일로 지금 자라나는 어린친구들이 어떤 사회에서 살고 있는지 걱정되고,

어린 친구들에게 무심했던 스스로를 반성합니다.

 

지금 비난하고 무시했던 어린친구들이 세상의 주역이 될 때를 걱정하며, 한번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쇼타임시간군이 밖에서 잘못하면 언제든지 Lucid Dream 길드의 로자린 케릭으로 우편으로 써주세요

 

제가 잘알아듣게 야단치고, 피해입으신 부분이 있다면 보상드리고, 사과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