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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1 13:07
조회: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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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어쌔신어제와 그제 연합의 어쌔님들과 어쌔신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어쌔 유저님들이 워낙 적다보니 허접한 제가 올린 글도 참고하신다는 분도 계신다는거 느끼고 더 조심스러워졌지만 말씀드렸던 제가 생각하는 현 상황의 문제점들과 앞으로 어쌔신의 방향에 대해 간만에 끄적여 보겠습니다.
매테는 갈수록 상향되는데다 기사 피통 엄청 늘어나는 50스킬로 기존엔 그래도 탱커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던 어쌔가 이제는 기사에게 완전히 자리를 빼앗긴 듯 하구... 렌져 50스킬도 요즘은 무지 잘 걸려서 싸우다 순간적으로 피 쭉 달아 확인해보면 장비 한두개 벗겨져있구.. 엘프 마법은 뭐 그리 잘도 걸리는지.. 이것저것 파괴되는거 많지 독 웹 마비 잘 걸리지... 그나마 위안이었던 스운은 방어력이 높아져서 이제 걸리는 케릭 별로 없어진듯하구. 7사셋 저렴하게 풀리는중이지만 동급인 9인첸 어쌔 방어구는 여전히 찾아보기 어렵구.. 어쌔신을 맥빠지게 만드는 이러한 암울한 현실들이 저를 고민에 빠트리더군요. 나중에 게임사에서 얼마나 어떻게 좋게 해줄지 모르겠지만 나중일은 나중일이고 현재 상태에서라도 내 케릭과 장비의 재정비에 대해 고민을 얼마간 했습니다. 뾰족한 답이 있는건 아니죠. 다만 현재의 상황을 인정하고 수용해서 현재 상태에서 내 케릭의 장점을 극대화할수 있는 셋팅을 해보자는 결론을 내리고 진행중에 있습니다. 무기는 일단 8인첸이상 블자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모탈의 강력한 한방을 제대로 먹여줄수 있다는 것과 인비지와 어쌔시네이션으로 큰 뎀지를 줄수 있다는 점 그리고 숙련 레젼드 장착시 그 효과를 충분히 나타내줄수 있다는 점 등등입니다. 7인첸 무기의 미스율 등을 생각하니 7헬카보단 8블자정도를 셋팅 목표로 잡았구요. 명중 3짜리 파괴 착용했는데두 소위 1진급 케릭들에겐 모탈 미스 작살로 나더라구요. 은신하고[인비지] 강력한 한방[어쌔시네이션] 그리고 뒤이은 또 강력한 한방[모탈 블로우] 동급 무기 착용시 한방에 있어선 가장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어쌔신만의 장점이며 또한 이게 어쌔신이란 케릭의 컨셉이고 어쌔신이란 이름에 걸맞는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방어구도 극단적일 수밖에 없겠지만 힘셋에 맹팔 나메투 나메갑 쌍필반 착용할 계획입니다. 그래도 고인첸 나메투구만 제외하면 나머진 얼추 갖춰진거 같습니다. ^^ 공셋팅이라 방어쪽에서 취약해진 부분이 문제가 되겠지만 그건 반박자나 한박자 빠른 벨로 어느정도 극복하고 안좋은 상황에선 방팔 방벨 방목 얼반등으로 바꿔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아직은 카타르를 장만하지 못해 주위 지인들꺼 6헬카 7블자등으로 테스트겸 쟁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방어가 낮아지는 크리셋으로 셋팅하는 바람에 아직 적응을 못해서 몇 번 눕기도 했지만 다행히 장비 안떨군걸로 위안을 삼고 있구요... ㅋㅋㅋ 하지만, 무기도 허접하고 숙련도 레젼드를 아직 못구하고 등등으로 갖춰야할게 아직도 많은 현시점에서도 며칠동안 서너케릭 눕히기도 한 부분에서 확신을 얻고 크리셋 올인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연히 세상에 한갈래의 길만이 있을수 없듯이 현재 제가 생각하고 하나하나 맞춰가고 있는 셋팅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9로어나 7헬블 들고 있는 어쌔 유저에게 8블자 들고 이기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아니 카타르란 무기 자체의 미스율과 어쌔신의 회피력을 생각한다면 이길때보다 질때가 훨씬 많아질 것도 같습니다. 다만, 게임의 가장 큰 목적이 자기 만족의 극대화라고 생각해볼때 내가 좋다고 생각해서 셋팅한 것으로 작은 성과라도 보일때의 즐거움을 누려보고자 하는 노력일뿐인거죠. ^^ 쓰다보니 꽤 복잡한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별것도 아닌 이야기였는데 말이죠. 아무튼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의 요점은. 케릭중 단시간에 최강의 뎀지를 줄수 있는 케릭이 어쌔신이라는 점을 다시 되새겨서 단점은 무시하고 그 장점만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셋팅을 정비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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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