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편된 스킬들을 개인적으로 평가했을때

전반적인 너프네요. 


1. 합주 스킬들

  -> 애초에 공성 등 특수한 환경이 아닌 이상 연주계가 2명이상 모일 확률이 희박해서

       발동자체를 못하는데 평가를 해서 무엇을 하나..


2. 진동잔향

  -> 소모품 압박. 최대 설치갯수 제한의 압박.. 

       범위도 좁고 움직이는 적에게 맞추기도 힘든데

       실수로 1~2셀 벗어난 다른곳에 깔아서 생성이 제한되면 딜로스가 엄청 큼

        (각뿌리 같이 덩치크거나 고정형인 애들 잡을때는 설치미스가 없어서 좀 쓸만하겠네요)


3. 순환하는 자연소리

  -> 기존 초당 HP200회복 -> HP자연회복률 250%

       설명상으로는 나름 쓸만한거 같으나, 이동중에는 자연회복이 안되네..?



4. 안식의 자장자

  ->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한 스킬

       기존에는 고렙몹은 내성이 높아서 저렙몹만 수면이 걸림. 

       개편 후에는 어느정도 수준의 몹까지 수면이 걸릴지 정말 많이 기대했는데......

       공지도 안하고 PVP 전용 스킬로 바꿔버렸네???

       심지어 재사용 쿨도 길고 실패 확률도 생각보다 높아요...



5. 사망의 골짜기에서(부활스킬)

 -> 연주계가 사용하는 부활스킬(데들리 갑옷도 부활)

      기존에는 성공확률 92% 이런식으로 실패확률이 있었으나 크게 문제 될 건 없었음.

      근데 패치로 무조건 성공하게 바꿔준다네?  바꿔준다는데 나쁠거야 없지.. 대환영!

     

      어.. 근데 왜 파티원만 부활 시킬 수 있다고 제한을 걸었지...??? 그냥 이전처럼 죽은사람은 아무나 살려주면 안되나?

      저렙존 가서 초보들 살려주는 재미가 없어졌다고... 



6. 3차 연주스킬(풍차, 스윙댄스 등)

 -> 지속시간 전부 3분으로 증가, 글쿨이 대폭 줄어서 스킬 사용 후 바로 다른스킬 사용이 매끄러워짐 (매우 만족)

      다만 이것도 소모가 추가되서 별도의 소모품을 챙겨야함..




전반적으로 봤을때 개편이 맞나 싶습니다. 하나를 주면 두개를 뺏어간 느낌이랄까...


불확정요소/수줍은 우울등 공성전용 디버프나  합주에 있는 디버프 들을 볼때

아마도 연주계를 쉐체처럼 공성에 특화된 스킬들이 많은 캐릭으로 개편하고 싶었나 봅니다..

    

공성은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비공성 유저로써 이번 패치는 안 하니만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