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와 높이뛰기. 

둘 다 이동하는 데에 있어서 굉장히 유용한 스킬들이지요.

특히나 높이뛰기는 성벽도 미친듯이 넘어다녀서 공성때에도 큰 도움이 되고...

그런데 그런 공성에서의 이점과 같은 다른 요소를 배제하고

단순히 마을이나 필드에서 이동의 목적으로만 사용한다고 보았을 때,

달리기와 높이뛰기 중 어느 쪽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으세요?

달리기는 몹들에게서 도망칠 때에도 유용하고.. 직선거리를 이속포션과 같은 수준의 속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은 대신에 달리는 중간 방향 전환이 어렵고.. 장애물이 나타나면 부딪혀 밀려난다는 단점이 있어서 그리 먼 거리를 돌아다니기에는 어렵다는 점이 있고..

높이뛰기는, 필드 이동 중 나타나는 낮은 벽이나 계단, 언덕 등을 돌아서 이동할 필요 없이 직선거리로 이동할 수 있어서 편리하지만 뛰는 셀 갯수가 스킬레벨별로 고정이기 때문에 너무 넓거나 높은 곳은 뛸 수 없고, 너무 좁은 거리여도... 셀 수 계산을 잘 해야 하는 까다로움이 있고.. 모든 곳을 다 넘어다닐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달리기만큼이나 제한적인 스킬이지요.


음.. 그래도 저는 굳이 선택을 하자면.. 높이뛰기 쪽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