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반나절을 레거시 퀘스트에 쏟았음
현 시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렵고 굳이 할 필요도 없는 것들인데
퀘스트 창에 뜨지도 않는 퀘스트를 진행할 수록 계속 빠져들고, 막히면 어떻게든 찾아서 진행하고 '싶어짐'
라그하면서 뭘 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은 기억은 많지 않은데, 그 시절 라그 낭만은 인정 해줄 만 하다.

닥사 했으면 200도 넘게 찍었겠지만 삽질하면서 진행한 것에 후회는 전혀 없고 오히려 만족감이 매우 높음.
자연스럽게 스토리 흐름 따라 이계 다녀오고 16.1 진입하는게 목표였는데 오늘 이어서 진행해보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