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이리스ㅡ>란드ㅡ>사라ㅡ>바포 에서 라그를 쭈욱 해온 살시드라고 합니다.

 

현재 바포메트 서버에서 호이길드 마스터와 콜마 라는 직책을 맡고 있어요.

 

글을 쓰기에 앞서

 

제 경험 기반과 생각이니 다른분들과 생각이 많이 다를수도 있고, 길드 특성상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일단 공성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해야 할지 정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잘 살펴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마다 특색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자신의 장비, 소모, 컨트롤 및 공성센스와 경험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성을 많이 안해보신분이라면, 킬링, 보조, 푹찍(그냥죽음) 같은거 생각하지 마시고,

 

공성을 참여 해보시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또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을 해보시면 좀더 수월하고 재미있게

 

공성 참여를 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자신의 장비와 소모가 안된는데 무리해서 공성 할 필요는 없겠죠?

 

공성을 많이 접하시지 못하는 분들 혹은 장비나 레벨이 부족하신 분들 위주로 공성때

 

할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봅시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공성에 도움이 안돼

 

나는 레벨도 낮고 장비도 없어

 

만렙인데 장비가 없어서 공성을 못하겠어

 

이거 다 거짓말입니다. 사실은 하기가 싫거나, 자신감이 없으신거겠죠. 

 

공성에 도움 안되시는 분은 없어요.

 

설사 노비스가 다른사람 공격을 1초라도 버텨주거나 시선을 끌어준다면,

 

다른사람이 공격할수 있는 혹은 재정비할 시간을 벌어 줄수 있습니다.

 

이렇듯 여러분들은 소중한 공성길드원으로써 역활을 수행해 낼수 있습니다. (라고 쓰고 칼받이라 읽는다.)

 

 

일단 기본적인 베이스로, 오래 살아 남으셔야 합니다. 내가 조금이라도 오래 살아남고, 시선을 끌어줘야

 

그만큼 아군이 공격할 시간과 재정비할 시간을 벌어줍니다.

 

소비템이 비싸다구요? 많이 안쓰셔도 되요. 민증만 받으시고 쉴새없이 움직여주세요.

 

주변의 사물(벽, 게이트) 를 잘 사용하시면, 장비없고 레벨이 낮아도 다른사람들이

 

짜증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후방에서 지원하는 재미도 솔솔해요. 아군을 죽이러가는 적들의 캐스팅을 끈어준다던가.

 

정 자신이 쓸모없다 생각하시면 앞에나가서 상대방 아수라를 맞고 뒤져주세요.

 

상대방 수라는 10초동안 바보가 되요. 당신의 희생으로 적을 10초동안 불능 상태로 만들었어요.

 

도움이 안되는게 아니죠? 검계의 프로보크는 레벨에 관계없이 적 캐스팅을 끈어줘요.

 

정말 아군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상도전에 나온 재미있는 얘기가 하나있습니다. 저희길드 수라 한분이 계시는데 장비도 레벨도 소모도 평범한

 

라이트 공성 유저에요. 근데 정말 열심히 하셨어요. 자기가 맡은지역 수성을 하는데

 

죽으면 빛의속도로 다시 그자리로 복귀하곤했어요.

 

적대 쪽 몇분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아니 저사람 분명 죽였는데... 다시 가니까 그대로 있다고 ㅋㅋ 귀신이냐고

 

그만큼 공성에서 중요한건... 장비 레벨 소모가 아니라

 

열정 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을 1초라도 묶겠다는 열정. 장비가 없어도 쉴새없이 돌아다니면서 시선을 끌어주는 열정.

 

재미있게 공성 할수 있어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프, 비숍이요? 렉스 사기 스킬이자나요~

 

대미지가 2배가 되요. 일단 렉스먹고 들어가는거에요.

 

하프가 브라기 밟고 렉스만해도 엄청 도움되요. 눈 부라리고 게임하면 세월깔아서 아수라도 막을수 있어요.

 

전 갠적으로 비숍이 정말정말 좋은캐릭이라고 생각해요.

 

올드 유저들의 역활도 중요해요. 라이트 공성 유저들이 비록 잘 죽으시는편이고 공성을 잘 모르시지만,

 

공성에 엄청난 힘을 준다는것. 다들 아실꺼에요. 그분들이 없으면 공성은 안돌아가요.

 

그래서 공성길드 사람들이 길드원들 바라고, 구하고 있는것이구요.

 

거창하게 글쓸려고 해봣는데 일하면서 쓰다보니 흐름이 끈겨서 대충썻네요 ㄱ-

 

결론은...

 

공성 재미있어요. 다같이 할수 있는 하나의 이벤트랄까요?

 

다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시기전에. 캐릭 하향을 외치시기 전에.

 

나는 공성에 대해 얼마나 준비를 하였는가.

 

공성에 대해 잘 파악하였는가.

 

한번씩 생각해 주시길 바래요.

 

이건 팁인데...

 

저는 수라유저인데 아수라 쓰고나면 10초 후딜때 그냥 막 돌진하고 다녀요.

 

그럼 사람들이 아수라 쓸려고 하는줄 알고 도망가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 사실 전 10초 딜떄문에 움직일수 밖에 없는

 

호구인데 말이죠.. 이렇듯 심리전도 꽤나 재미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