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투사 개편 담당자 칼벤슈타인입니다.


오늘은 1027일 업데이트 되는 검투사 개편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명확한 문제 위주로 개편 방향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시스템적인 문제 역시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수호자분들에게 조금 늦게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_ _)

 

이번 검투사 개편은 스킬의 가시적인 변화보다는 스킬의 시스템, 효과 변경을 중점으로 개편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방향은 크게 3가지로

몬스터에게 쌓이는 스택 시스템,

기존 스킬의 사용성 개선,

검투사 탱커로서의 역할

3가지 문제를 중점으로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하여 아래와 같은 의도와 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검투사의 개편에 대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검투사 클래스의 개편 방향

 

1.       스택 시스탬 개편

 

-  기존 검투사의 스택 시스템은 몬스터에게 스택을 쌓고 터트리며 큰 대미지를 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이는 파티에 검투사가 2명 이상 존재할 경우 서로의 스택 때문에

자신의 딜 사이클을 정상적으로 돌릴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파티에는 검투사 클래스가 같은 클래스를 기피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앞서 스택 시스템은 검투사 클래스가 가지는 가장 큰 재미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스택이 몬스터에게 쌓이는 것이 아닌 검투사 자신에게 쌓이도록 변경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대다 PVP에서 타 특정 유저를 공격하여 스택을 쌓고

방어력이 약한 클래스에게 질풍가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질풍가르기의 PVP효율을 낮출 필요가 있었고 필살의 문장 효과를

치명타 발생 확률 2배에서 몬스터 공격 시 치명타 발생 확률 3로 변경하였습니다.

 

위 변화로 PVE에서 검투사 탱커로서 전방에서 공격 했을 때의 질풍 가르기의 일정한 치명타 확률을 보장하여

탱커로서의 역할 수행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스킬 사용성 개선(그림자 분신, 무쌍난무 찌르기, 필살의 의지 등)

 

-          그림자 분신

n   해당 스킬은 검투사가 탱커로서 역할을 할 때, 그림자에게 어글을 넘겨주고 본인은 딜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킬이나,

최근 보스 몬스터들의 패턴 특성상 광역 공격기가 많거나,

그림자를 소환하는 시간이 길어 사용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림자 분신 스킬 사용 시 즉시 시전되며, 소환 시 지속시간 동안 검투사가 입는 피해의 50%(PVP20%)

그림자가 대신 받는 기능이 추가 될 예정입니다.

 

-          무쌍난무 찌르기

n   맷집 감소 디버프가 파티에 기여하는 부분은 검투사 클래스의 커다란 장점이었지만,

정작 스킬을 사용하는 자신은 크게 만족할 수 없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맷집 감소 디버프를 삭제 시키고 스킬의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기 위하여

타격당 0.9%(최대 11.7%)의 공격 속도를 빠르게 하는 셀프 버프 스킬로 변경하여

기존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을 유지하며 개인의 만족감을 올릴 수 있도록 변경하였습니다.

 

-          필살의 의지

n   기존 필살의 의지는 매우 좋은 스킬이지만 필살의 의지를 사용 했을 때의 재미를 극대화 하기 위하여

특별한 효과를 추가하였습니다.

몰아치기와 무쌍난무: 가르기 스킬의 추가 대미지 10%및 스택 2, 질풍가르기의 위력 10%와 범위가 증가 되도록 변경됩니다.

 

-          그 외 개선되는 스킬들

 

딜러 역할 시 공격능력과 탱커 역할 시 방어능력이 최근 추가된 클래스들 수준으로 맞추기 위하여

검투사의 딜 사이클에 자주 활용되는 스킬들의 PVE 위력을 전반적으로 조정 되었으며,

활용도가 거의 없는 스킬은 과감하게 삭제하였습니다.

 

n   [돌진 베기]: PVE 스킬 위력 20% 증가

n   [근성 연타]: 스킬 위력 20%증가, HP에 따른 데미지 비율 변경

n   [투지의 일격]: PVE 스킬 위력 20% 증가

n   [무쌍난무: 가르기]: PVE 스킬위력 10% 증가

n   [도발 난무]: PVE 스킬 위력 300%증가

n   [몰아치기]: 스킬 위력 6%증가, 스킬 쿨타임 감소

n   [질풍 가르기]: PVE 스킬 위력 10% 증가

n   [칼날의 결의]: 몬스터 공격 시 스킬 위력 10% 증가 효과 추가

n   [맹독의 일격]: 기본 스택 중첩 2개로 변경, 녹테늄 효과 삭제

n   [발목 노리기]: 스킬 삭제

 

 

 

3.       탱커 개선

 

-          검투사 탱커의 가장 큰 문제점은 DPS가 타 탱커에 비해 낮은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이는 권술사 수준으로 DPS를 맞추면서 위의 스킬 사용성 개선이 이루어지면

많은 사람들의 검투사 탱커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이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DPS를 맞추기 위하여 아래와 같은 신규 패시브 스킬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도발난무 스킬의 위력을 대폭 상향시키고 전방 방어 효과를 추가시켜

어그로 더 쉽게 어그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습니다.

 

-          신규 스킬 추가(정면 승부)

n   몬스터 전방 공격 시 치명타 위력 1.18 배 증가

 

-          도발 난무

n   위력 대폭 증가 및 전방방어 효과 추가

 

 

 

 

마치며..

 

이번 검투사 개편과 동시에 검투사 클래스를 플레이 하시면서 적정 레벨의 던전을 플레이 하시면

다양한 보상들이 제공되는 이벤트가 진행 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후 11에 개편 대상 제외 클래스들의 밸런스 패치로 수호자 여러분들을 찾아 뵐 예정입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발견되는 문제점들을 충분히 논의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