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 두개 만렙찍고 캐삭했다가

 

반년만에 복귀하여 법사를 55까지 키웠습니다...

 

닥사팟을 구하다가, 검상공상켈하켈상만 넘쳐나는 카라스 유저들의 레벨 구조에 환멸을 느껴

 

서버 이전을 고심하였습니다.

 

마침 보니, 주라스가 무료 서버 이전이 된다더군요...

 

왠지 이름이 느낌 좋았습니다...

 

서버 이전을 하기 전에 여기 섭 게시판도 한번 보았죠.

 

'분위기가 좋다'는게 지배적이더군요?

 

필드에서 사람 만나면 거래창에 소리지른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만,

 

'설마 ㅎㅎ 오바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그리고 하필이면 '분위기가 좋다'는 것이 강조되는지 잘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인간이 많이 부대끼는 곳 치고 분위기가 좋은 곳은 없으니까용...

 

서버 이전을 주저없이 질르고,

 

여긴 닥사팟이 있을까? 하며 파티창을 열었습니다.

 

하나도 안뜨더군요?

 

그래서 '아, 지금 뭔가 인터넷 연결이 후진 상태인가부다...'하고 기다렸죠.

 

기다렸는데 안뜨더군요?

 

혹시나... 해서 전체채팅창을 봤더니... 아무도 말이 없더군요? ㅜㅜ;;;

 

그래서 거래창에 '아무도 없어요?'라고 쳤더니...

 

몇몇분들이 응답을 보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여기가 유배지이며 임펠다운이라고 ㅜㅜㅜ

 

벗어날 방법도 없다고 말이죠... ㅜㅜㅜㅜ

 

그냥 별로 할말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조언바랍니다.

 

홍콩행 게이바에 들어온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