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5-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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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게시판도 아닌데 써보는 어제의 롤 이야기.토요일에 인벤 둘러보다 오랫동안 행방불명된 아르네이피아 님의 성의없는 만화를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롤을 하고 계시더군요. 롤이라면 지금 기억나는 건 튜토리얼 하다 탑에 네차례 죽고 깊은 빡침(....)에 지워버린 기억뿐. 근데 아르님 만화는 참 매력이 있네요. 저같은 초절발컨이라도 할수있을것 같은 (덧없는) 희망을 주거든요. 현실은 매력도 인맥도 없어 발컨을 메꿀 길 없는 저이지만, 뭐 꿈은 크게 가지랬다구...... ㅠㅠ 아무튼 사람들과 대전은 무리고 해서 컴퓨터와 한판 해봤습니다. 커 컴퓨터가 너무 강해!!! 하긴 난 스타도 컴퓨터 대전도 못이기곤 했었지만......ㅠㅠ 게다가 챔피언을 잘못 잡은 것인지 제가 상대방 피를 깔짝깔짝 깎아놓으면 상대방 챔피언은 갑자기 매즈기? 같은걸로 절 느리게 만든 뒤 큰 스킬로 순식간에 절 빈사상태로 만들고......크앙!!!!! 치트쓰지마!!!!!!! ;ㅁ; 그렇게 몇번을 멘붕당하고 좌절하던 도중, 같은편의 소나가 저보다 더 자주 죽더라구요. ..... !! 그리고 사악한 웃음을 짓는 시릴캣. 새로 방을 만듭니다. 그리고 상대팀 컴퓨터 플레이어로 소나를 선택 후 1:1 시작.......... (..............) 이후 이 이야기를 들은 모 분 왈, "가만, 소나요? 1대 1로요? 걘 서포트라구요!!" 네, 이런 비열하고 사악한 짓을 해서라도 승점에 굶주린 시릴캣. (.....) 깔짝깔짝 불장난으로 적 미니언들을 태우다 렙오르고 쿨 돌아오면 곰돌이 소환!! 으로 포탑을 날리고, 상대팀 불쌍한 소나는 깔짝깔짝 저항해보지만, 사제가 법사랑 피빕하는 꼴이라..... 결국 최초의 승!!!! 이라기보단 왠지 약한 애 용돈 갈취한 듯한 복잡한 마음이......들 뻔 했지만 게임끝나고 경험치가 두툼하게 나오는거 보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아 근데 정말 이런상태론 평생 사람들하곤 롤 못하겠지..... ㅠㅠ 에휴, 내 컨에 무슨 롤이야, 테라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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