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사거리에서 총 네명이 닭갈비를 먹다가 갑자기 한분이 pc방가야된다고 나가버리길래 뭐지하고 남은사람끼리 먹던거 마저먹으면서 기다리다 하도안오길래 pc방에 찾아갔더니 토크온하면서 테라를하고있더군. 근데 쪼렙존에있네? 뭐하나~ 해서 봤더니 잡영어 쪼렙 창기사 레벨업 도와주고있더구만? 저거 누구지? 싶어서 보니 어디서 많이보던 룩과 말투. 헤드셋 너머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 그때 깨달았지. 아. 이사람 정말 테라를 못벗어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