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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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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소게는 그거지 그거치고 받고 싸우던 전쟁터에서
시체가 넘쳐나자 공동묘지가 되었고
그 마저도 황량한 나머지 지나가다 하나둘씩 쓰레기를 투척
쓰레기나 치우던 소각장이 되었다가
지금은
망령만 남아서 자기가 살아 있는 줄 착각하는
연옥이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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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크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