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왔더니 논란거리가 됐군요. [사실 그 이전부터 논란거리였습니다만]


먼저 몇가지 짚고가야할 사실이 있어요.



테섭에서 2766 블레싱을 판매하시는 분의 스펙입니다.

다른 아이템없이 오로지 캐시 악세만으로 정신 +200을 맞추셨군요.



개나소나 맞추는 서민 스펙으로 따져볼게요.

레이네 메이스 +43
세이지월 +13
이글스타 레더아머 +11
이글스타 레더팬츠 +9
워메이지 부츠 +16
틸라 글러브 +7
막페 +14
자카리엘 +3 * 2

정신 120이네요.


80 차이납니다.

여기서 자신의 스펙이 올라가서 220 프리던전을 돌수있게되면

스우리트 플레이트 아머 +30
키아크 레더 글러브 +20

+153 까지가 안정권이고


맥스로 끌어올린다면, 솔미키 차고 200 가능합니다.


여기에 간과하는게 있는데, 블레싱 젬으로 17레벨 만드는순간

현재와 같은 16렙 2700은 아니어도 17레벨 2500선은 노력하면 누구나 쉽게 달성 가능합니다.
제발 정신 템 안맞춰본 티내면서 불가능하다는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이 게임에서 정신템을 얼마나 미친듯이 퍼줬는지는 지금까지 고통받던 정신버퍼들이 누구보다 잘압니다.






일단 블레싱 버프가 본섭에서 불가능하다는건 이정도로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그렇다고 블레싱을 너프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결국 최대치가 2500이란 소리에요.

자꾸 언급되는 이야기가 마공계수를 상향하면 클레릭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한다는건데

이미 올정신 프3채 기반 캐릭터가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고 있습니다.
솔로플레이시 유지력이 높다는건 클레릭만의 장점이고
지금 2500 블레싱으로도 높게 평가해서 남들과 비슷한 수준이지 남들보다 사냥을 빠르게 한다거나 그러는게 아닙니다.
전 프3채보다 제 파쏘인으로 솔플 더 빨리할 자신 있어요. 오래 할 자신은 없지만.

마공계수를 정상수준 혹은 정상수준의 80%로 (현재는 다른 직업군의 약 50% 이하입니다.) 상향하면
이제 막 지능까지 찍고 마공계수 + 2500 블레싱으로 날아다닐 것 같나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2500은 정신올인한 양산버퍼의 최대치입니다.
솔미키까지 끼시는 어마어마한 분들은 최대 3천을 바라보겠죠.
게다가 블레싱은 이제 지능계수 없어요.

마공에 투자한 딜레릭이 블레싱까지 챙길 여유 또는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이죠.
왜 마공계수 상향하는데 자꾸 블레싱 이야기가 나오는지 자체를 이해할수가 없어요.
관계 없고 시너지도 없습니다. 프리스트가 가진 마공계수기술(ex. 아스퍼션)이 아니라면 고려할 가치조차 없는거에요.

자꾸 클레릭은 솔로플레이에서 패널티를 받아야 한다는 편견을 가진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회사가 인정안하지만 유저들이 공공연히 인정하는
이 게임의 전신인 라그나로크의 프리스트도 전투프리만큼 포션없이 오래 사냥하는 직업이 없었고

심지어 이 회사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에서 1mcc플레이를 할때
혼자 버프걸고 아르니스나 마샬아츠로 패대기치는 스카우트나 바람의소호만큼 안정적인 캐릭터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 캐릭터들이 몹을 잘 못잡는것도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