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즘 바빠서 육성도 졸면서 했더니

파인 공주 스토리 못봤네요.

우째 이런 일이!!!

왠지(※) 이상하더라.

ㅜ.ㅜ






※사족

왠지 = 왜인지
웬지 = 어쩐지

닭도리탕을 닭볶음탕이라고, 짜장면을 자장면이라고 강요하다가 역풍 맞고 굴복한 적이 있는 국립바보원.
지금은 국립바보원에서 웬지는 틀렸고 왠지만 맞다고 하고 있는데, 원래 왠지와 웬지는 다른 말입니다.
옛날에는 그렇게 구별해서 썼음. 어원이 어쩌고 하기 전에 실제로 그렇게 썼음.

국립바보원의 바보스러움을 알 수 있는 말이 몇 개 더 있지요.

반딧불이×
반디○

꽁무니에 불 켜고 다니는 개똥벌레는 반디라는 다른 이름이 있고, 이 반디가 내는 빛이 '반딧불'입니다.
그런데 김대중 정권 때부터 '반딧불이'라는 근본 없는 말이 갑자기 생겨나서 표준말이 되었지요.

(반딧불을 보며)
도시소녀 : 와~ 저건 뭐야?
시골소년 : 저건 '반딧불'이야.
도시소녀 : 아~ '반딧불이'구나

'반딧불'이라는 말 자체가 [반디의 불]이라는 뜻인데 이걸 ['반딧불이'가 내는 불]이라고 우기는 게 국립바보원입니다.

비슷한 예 :
(파전을 먹으며)
일본인여성 : 와, 맛있다! 이건 무슨 음식이야?
부산사나이 : 이건 '찌짐'이야.
일본인여성 : 아~ '찌지미'구나~

이리하여 일본에서 전 종류는 찌지미가 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