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작성한 글에서도 바보짓이 드러나 있지만
전전판의 바보짓은 못 따라갈 것입니다.

그 판이 스샷에 나오듯이 에스에스보다 에스에스에스가 더 많이 뜬 판인데,
막판에 가서야 '생각보다 스텟이 잘 안 오르네' 하고 적성을 보니 근성 뻥튀기 안 누른 판이었습니다.
이게, 처음에는 근성 뻥튀기 해야 된다는 걸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속 나오는 에스에스에스에 정신이 팔려서 까맣게 잊어먹고 있었던 겁니다.
처음에 근성 적성 누른다고 생각하던 기억만 흐릿하게 남아서, 원정 내내 눌렀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뻥튀기가 불완전했던 마짱은 결국 e등급으로 마무리하고 말았답니다.

역대급을 적성 안 눌러서 날려먹은 건 스페에 이어 두 번째네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