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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23:12
조회: 6,115
추천: 3
무공서로 금을 번다? 블소 네오 금서버, '쌀먹 서버'로 주목
엔씨소프트의 대표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어요. 정식 명칭은 ‘블레이드앤소울 NEO’이며, 그 중심에는 최근 도입된 특화 서버 ‘금’이 있어요. 이번 금서버는 기존 MMORPG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과금 중심의 구조를 과감하게 벗어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요. 단순히 서버 하나가 더 생긴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시스템 구조를 다시 설계한 시도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서버는 ‘쌀먹 서버’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실제 수익형 구조를 체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요. 지금 블소 네오를 새롭게 시작하거나 복귀하려는 유저들에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핵심은 ‘무공서’. 유저 간 거래 가능한 파밍 콘텐츠금서버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바로 ‘신석’의 제거예요. 기존 블소에서 유료 재화로 사용되던 신석이 사라지면서, 게임 내 모든 경제 활동이 ‘금’이라는 단일 재화로 통합됐어요. 이 변화는 단순한 과금 구조 개편을 넘어, 플레이 중심의 자산 시스템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요. 특히 ‘무공서’ 시스템은 금서버 경제의 중심이라 할 수 있어요. 던전이나 필드에서 무공서를 파밍할 수 있고, 이를 세공하면 무공서 결정이 생성돼요. 이 결정은 다시 분해하여 ‘보옥가루’, ‘무혼가루’ 같은 장비 성장 재료로 활용돼요. 중요한 건 이 모든 아이템들이 유저 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내가 직접 플레이해서 얻은 아이템으로 금을 벌 수 있다는 건, 무과금 유저도 실제로 수익 구조를 경험할 수 있다는 뜻이죠. 실제로 무공서만 잘 파밍해도 게임 내에서 자산을 차곡차곡 모을 수 있어요.
콘텐츠 확장도 대대적으로 진행금서버 오픈과 함께 진행된 콘텐츠 업데이트도 매우 풍성해요. 에픽 퀘스트 4막이 확장되고, 신규 지역 ‘백청산맥’이 추가되었어요. 북방설원 일대는 전설 장비가 드롭되는 던전 ‘백광’, 영웅 등급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비탄의 설옥궁’ 등 최상위 콘텐츠가 새롭게 공개됐고, 여기에 신규 필드보스도 3종 등장했어요. 눈에 띄는 시스템은 ‘챌린지 모드’예요. 전투력이 낮은 파티일수록 보상이 커지는 역발상 구조로 설계되어, 신규 유저나 라이트 유저도 보상에서 밀리지 않도록 배려했어요. 덕분에 누구나 도전해볼 만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는 셈이죠. 게다가 무공 시스템도 개선돼서 신공패와 비공패의 효과가 통합됐고, 기존 심화 효과도 그대로 유지되어 빌드 다양성이 더욱 강화됐어요. 성장 루트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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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