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
계엄이라고 하니 왠지 장기화할 것 같았다. 
옷을 갈아입으려 집에 가서 샤워하고,
택시 타고 국회로 향했는데
노들길부터 쫙 막혀 있는 것이다.
차가 한 10분 막혀 있으니 안 되겠다,
걸어 올라가자 해서 국회 앞에 도착하니
12시 50분쯤이었다.

지난 4월 말 기자를 만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의 말이다.



집에 가서 샤워 했다
옷을 갈아 입었다

야당 대표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키고
옆에서 배우자가 운전해주는 차 타고
국회로 달려가서 담을 넘어 국회 진입했는데

이준석 후보는
내란의 밤 그때
집에 가서
샤워 하고
옷 갈아 입었다


야... ...
이건 뭐... ...

이거 뭐하는 물건이지 이거?

이거 이거 진짜 안 되겠네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