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스토리

지바 도시치는 미야기 현 출신

일본 내의 통일 전쟁에서 지고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출신인데다

일본이 출신지역에 따라 차별하는게 커서 당시 "일본인"이라고 뭉뚱그려 말해도 사실 차별 받는 지역 (그러니까 일종의 패전 지역들, 점령당한 지역들) 사람들은 일제 정부를 별로 안 좋아했음.

우리나라는 조선시대부터 전쟁의 절대 다수가
잔인한, 비인간적 외적이나 왜구 등의 침입이 많았기 때문에
전쟁 시 민간인조차 의병으로 참여하는 정신이 있었고

반대로 일본은 미국이 문호 개방하라고 무력 썼을 때 빼곤 전쟁이 거의 다 내전이었음. 6.25전쟁이나 베트남 전쟁, 중국 국공전쟁처럼 종교나 이념 등으로 인해 증오하는 관계로서 전쟁하는 경우와 다르게 그런 증오 요소 없이 단순한 권력다툼용 내전의 경우 승리 후 상대 지역 내 백성들은 다 자기 백성이 될 예정이므로 민간인을 가급적 건드리지 않는 편이었고 당연히 민간인이 의병으로서 일어날 이유도 크지 않음.

의병 문화가 없던 일본이라 당연히 내전에서 패배한 지역도 "민간인이" 목숨바쳐 점령자를 공격하는 그런게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아 물론 주군을 섬기는 부하야 목숨 바쳐라 이런건 당연히 많았음. 여기서 중요한건 그냥 <민간인>이 했다는거)

세상에, 조선에선 자기 목숨을 바쳐 뜻을 알리는 대단한 일반인이 있어서 치바 도시치가 문화충격 받고 안중근 의사를 존경했음.


역사는 바로알되, 사람 자체는 미워하지 말라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