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매미성'

대우조선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던 '백순삼'씨가

은퇴 후 노후를 위해 600평 땅 사서 농사 지었는데

2003년 태풍 매미 상륙해서 한 해 농사를 전부 망침



빡친 백씨가 다음해 태풍 올 것을 대비해 제방을 쌓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시멘트, 콘크리트로 단순하게 쌓았는데

점차 미관을 고려해 고쳐짓다보니 어느새 거대한 성채가 되버림



이 사연이 입소문을 탔고, 전망도 좋고, 

건축자인 백씨도 구경객들에 호의적이다보니

어느새 연간 60만명 이상이 찾는 거제시 대표 관광지가 됨


지자체에서도 도로 정비, 대중교통 노선 확장 등 지원 해주고

관광객을 노린 주변 상권도 활성화 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백씨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개보수를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