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철근 누락, 서울시 ‘동영상 녹화’ 시스템이 잡았다


서울시가 도입한 ‘공공건설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의무화’ 시스템이 영동대로 지하공간 공사에서 발생한 철근 누락 시공 오류를 결정적으로 적발했다.

이 시스템은 100억 원 이상 공사현장에 전경·중요공종·검측·상시 등 4대 필수 촬영을 의무화하고, 영상을 영구 보존해 부실 시공 은폐를 차단한다.

현대건설의 자진 신고 배경에는 영상 기록으로 인한 향후 법적·사회적 파장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

서울시는 철근이 일부 누락된 상태에서도 정부 공인 ‘재료 계수 적용법’ 검증 결과 구조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설계대로 시공하지 않은 명백한 오류로 인해 보강 시공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