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십수년을 뭐지? 사투린가 아닌가 뭔가 싶다가..
인터넷에 어쩌다 경상도 사투리 흉내 내려다가도 일베처럼 보일까봐 두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명쾌한 답변을 들으니 오늘에야 정리가 됐습니다. 우리 동네에선 아닌데? 하실 수 있지만,  저는 앞뒤도 맞고 이걸로 오늘에야 혼란을 마무리 짓습니다.

~노. 이기야. 노무현 대통령의 명연설에서 따온 말이고..
일베애들이 말투만 흉내내다 보니, 모든 말 끝에 구분 없이어미를 ~노로 끝낸 것이고..
~나? = yes or no
- ex > 밥 뭇나? -> 먹었냐 안먹었냐
~노? = (왜 이리) 하는가? 묻지만 감탄사에 가까움
- ex > (와리) 무섭노? -> 왜 이렇게 무섭니? = 쫌 무섭다.
저 말을 쓸 때와 상황 등을 생각해보면 이제는 문맥의 이해가 갑니다.

일베 버러지들 때문에, 한 지역의 일반적으로 쓰이는 말이 혹시나 일베로 보일까봐 봉인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