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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금 내고 언제까지 매너 있게 기다려야 합니까. 청라시티타워도 흉물로 남아 있는데 7호선마저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의 2027년 적기 개통을 요구하는 청라 주민들의 목소리가 5일 인천시청 앞에 울려 퍼졌다.

청라국제도시 주민 약 10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 모여 7호선 청라연장선의 2027년 적기 개통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행정 무능! 공기 지연! 전동차 확보 지연!’, ‘청라 고립 STOP’ 등이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인천시에 공사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번 집회는 단순히 개통 시기를 앞당겨 달라는 요구를 넘어 최근 잇따라 제기된 공사 지연과 전동차 확보 문제를 인천시가 직접 해결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압박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