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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 18:00
조회: 20,177
추천: 9
박정희, 조선인 토벌명령에 ‘요오시(좋다)!'“박정희(1917~1979) 전 대통령” 하면, 웬만한 지식층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조국의 경제를 살린 위대한 영웅’, ‘민주국가를 쿠데타로 전복한 반란군 수괴’, ‘ 권력을 악용해 수많은 정적을 없애고 유부녀를 포함한 수백 명 부녀자들을 농락한 희대의 바람둥이 독재자’, ‘최고 악질 친일파’, ‘골수 공산주의자’, 등 완전히 색다른 모습의 얼굴로 혼란스러울 정도다. 1939년 3월 경북 문경보통학교(초등학교) 교사로 있던 박정희(당시 23세, 일본 명은 ‘다카키 마사오’=高木正雄) 교사는 나이가 많아서(20세까지만 가능) 일본군 만주 신경군관학교(2년제)에 입학이 어렵게 되자 손가락을 잘라 ‘진충보국 멸사봉공’(盡忠保國 滅私奉公), 즉 "충성을 다해 일본에 보답하고, 나를 죽여 국가를 받들겠다."며 일왕에게 바치는 충성혈서(忠誠血書)를 써서 만주신경군관학교로 보내 입학 허가를 받아냈고 졸업식 때 수석 졸업자 연설에서 “대동아공영권을 성공시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사쿠라처럼 죽겠다”고 강조했는데 일제 하 36년 간 조선인 출신 일본군 장교 지망생 중 혈서로 일왕에 맹세한 경우는 ‘다카키 마사오’ 교사가 유일무이한 경우다.
조선인(조센징)이 창씨 개명한 냄새가 나는 다카키 마사오(다카키(高木)란 성은 고령 박씨에서 따왔고 마사오(正雄)란 이름은 정희(正熙)를 변용 한 것) 보다는 오카모토 미노루(岡本實)가 창씨개명을 의심받지 않은 진짜 일본 이름이었다. 이렇게라도 해서 한국인의 흔적을 지워보려는 몸부림이었으니 진짜 친일파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내일 조센징 토벌 나간다’는 명령만 떨어지면 그렇게 말이 없던 자가 갑자기 ‘요오시(좋다)! 토벌이다!’하고 우뢰같이 고함을 치곤했다. 그래서 우리 일본생도들은 ‘저거 좀 돈 놈 아냐?’하고 쑥덕거렸던 기억이 난다....” 고 회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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