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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군사반란 성공 이후 하나회 멤버들 기념 사진)


하나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군내 불법 사조직

육군 사관학교 11기생을 중심으로 결성 되어

1970년대 이미 군부의 중요 요직을 장악하였고

급기야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 및 내란폭동을 일으켜

1980년~1987년까지

대한민국을 불법 장악한 단체임
(전두환 군사반란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례)


그 시작은 1951년 입소한 육군사관학교 11기생

대한민국 국군은 정부 수립 이래

1949년 이전까지는 단기 교육만 간단히 이수 시키고 (1기~9기)

바로 장교와 장성으로 현역에 복무하게 하였는데

이후 장교 육성의 중요성을 느끼고

1949년 부터 2년 과정의 교육생을 처음 뽑기 시작했으며 (10기생)

1950년 6월 1일 이를 다시 4년제로 전환하였으나

곧 한국전쟁이 발발하며 육군사관학교가 폐교 되었음


때문에 1949년 입학생과 1950년 입학생은

기초 소총 훈련만 이수한 상태에서 바로 한국전쟁 일선에 투입되었음

1951년 반격에 성공한 대한민국 정부는

전쟁 중이라도 장교의 육성은 중요하다 판단하여

1951년 본격적인 4년제 육군사관학교의 입교를 받아들였고

이들이 바로 훗날 하나회의 주축이 되는

육사 11기 생들임

 
근데 이들 11기생들은 그 시작부터 웃긴게

아주 선민사상에 찌들어 있었다는 것

국가가 군의 미래를 위해 장교들을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11기생들은 한국 전쟁 기간임에도

전쟁터에서 총 한번 안쏴보고

그저 안전하고 편안한 후방에서 탱자 탱자 놀던 이들인데

곧바로 전쟁터에 끌려가 태반이 죽어나간 10기생을 비롯

각종 전장에서 피흘려 싸운 선배들에게 1~10기의 기수를 부여자

이들 11기생들은 자신들은 4년제 정규과정을 거쳤는데

이들은 본인들과 그 뿌리부터 다르며

선민사상에 찌들어 이를 결사반대하였고


하나회 멤버(당시는 오성회)중 한명은 육군참모총장에게

대놓고 항명하며 대들기까지 했을 정도

이 당시를 회고하는 노태우의 말이 참으로 가관인데

"4년간 배고품과 추위를 이겨내며 힘들게 졸업한 우리들의 자존심을 건드린 사건이다"


이게 다른 군인들이 한국전쟁 3년 간 최전선에서 목숨을 걸고 피흘리며 싸우는 동안 

후방에서 안락하게 쳐 지내며 보낸 새퀴들이 한 짓거리임 


이런 개차반 11기 생들 중에

당시 전두환 노태우를 비롯해 5명이 결성한 것이

하나회의 전신인 오성회라는 불법 사조직이고


본인들 말로는 육사 내부에서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주장하나

말이 안되는 개소리인데

그 구성원들의 면면이 참으로 가관이기 때문임


우선 리더인 전두환의 경우 육사 입교 자체를

공부를 못해서 1년을 재수하며 늦게 입학한 경우이며

사관학교 내에서도 그 성적이 꼴찌에 매번 밑바닥 수준이라


전두환은 사관생도 시절 내내 단 한번도 소대장 생도를 해본 적이 없이

낙제에 가까운 성적으로 간신히 졸업했을 정도임


나머지 이른바 "오성회" 맴버들도

하나 같이 죄다 유급에 낙제에 전두환을 따라 

줄줄이 밑바닥 성적으로 학내 열등생들 집단이었으며 


그 하나회 인사 중에 가장 똑똑한 브레인으로 훗날 2인자가 되는

노태우가 200명 중에 67등을 하였다고 ??

 그 총명함??을 두고 두고 자랑했으니 말 다한거  


전두환 찬양 1.jpg

 

이딴 시절을 두고 훗날 조선일보는

권력자가 된 전두환을 찬양하고 용비어천가를 신문 기사라고

상납해 올리며 다음과 같이 적고 있음


"육사의 혼이 키워낸 신념과 의지와 행동"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남에게 주기 좋아하는 성격"

"운동이면 못하는 것이 없고 생도 시절엔 축구부 주장"


사실 전두환과 하나회 맴버들의 육사시절을 요약하면


육군 사관학교에서 공부도 지지리 못하던


학내 열등생들이 학업이 아닌 인맥 쌓기와 정치질 부터 배워서

패거리를 만들어 위협하고 다니고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축구만 주구장창 하고 다니면서

자기들끼리 서로 비호하고 옹호하는 조직을 만들었다

그게 전부임


이런 패거리 집단 오성회가 곧 2명을 더 모아서

칠성회가 되었고


이 칠성회가 빛을 보게 된 것이


공교롭게도 박정희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부터임


일본군이자 만주군 장교 출신으로 박정희는 


5.16 군사 반란을 일으켜 국가를 전복 시키는데 성공하였고

불법으로 국가를 장악한 역적질을 한 뒤


그 불안한 마음에

육군 사관학교 생도들에게 군사반란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음


당시 이런 군사반란 공개 지지 요청을

육군 사관학교 총 동문회에 요구했는데


육사 총동문회의 경우 육군 사관학교에서

성적이 우수하던 엘리트들이 지도부를 이끌던 상황이라


이런 정치적 요구를 단번에 거절하고 중립을 지키겠다 선언함



박정희 입장에서는 육사출신 엘리트들의

충성심이 의심이 되는 중대한 사건이었고


그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던 중


전두환을 주축으로 한 11기생 열등생 모임인

칠성회가 박정희와 같은 영남 출신의 장교들인 것을 착안

이들과 연결이 되게 됨  


생도 시절 부터 하란 공부는 안하고

파벌 싸움, 정치질만 줄창 한

전두환 일파들의 경우

출세에 대한 동물적인 본능으로

박정희를 지지하기로 결정하고

앞장서서 육사의 지지선언을 이끌겠다며

충성심의 증거로 적극적으로 다양한 인맥을 통해 조치를 취하였고


실제 육사생도들의 5.16 군사 반란 지지 시가행진을 성공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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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군사 반란에 대한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지지 선언 및 시가행진)


육사 총동문회도 반대한 이 짓거리를

전두환과 칠성회가 성공시키자


그 파장은 엄청난거였음


일단 시민들은 박정희를 비롯한 군사반란 집단이

단순한 역적집단을 넘어

청년 장교들인 육군 사관학교 생도까지 장악했음으로 여겨


사실상 박정희 일당이 군부를 완전 장악한 것을 기정사실화 하며

군사반란을 성공한 것으로 인정하게 되었고


육사 11기 생들 중에 찌질이 출신 집단에 불과하던

전두환과 칠성회는 그 정치질의 대성공으로


박정희가 아끼고 아끼는 군부의 중요한 박정희 충성 인맥으로

그 확고한 위치를 가지게 됨


박정희의 경우 군사 반란 이후에도

그 반란 가담 세력 중에

정일권과 같은 함경도 출신 일파

백선엽과 같은 평안도 출신 일파

등등

다양한 파벌이 존재하였는데


군부 내부에는 전두환을 비롯한 영남 출신 군부 인맥이 새롭게 부상하면서

박정희와 군부 영남 파벌이라는 강력한 군내 조직을 형성하게 됨 


실제 쿠데타 이후

같이 가담한 평안도 출신의 장도영을 체포한 것을 시작으로

함경도 출신의 김동하 박창암도 체포하게 되면서

다른 파벌에 대한 숙청이 단행되었고


박정희는 반대로 자신이 믿을 수 있는  

같은 고향 출신의 영남 출신 파벌로 군부를 휘어잡으며

사실상 군사반란의 최고 권력자로 굳건하게 위치를 잡게 됨



이들 군내 불법 사조직 일당의 이름이 "일심회" 임


그 이름은 "태양을 위하고 조국을 위하는 하나 같은 마음" 이란 중2병스런 뜻으로

 
1. 정규 육군사관학교 출신을 매 기수별 정원제로 유지하여 가입 시키되

2, 그 숫자는 약 5% 수준인 10여명 내외로 하고

3. 비밀 점조직 방식으로 조직하되 가입시 신명을 다하는 충성을 맹세케 한다.


4. 가입에는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하고

5. 운영비는 고위층으로 부터 활동비를 지급 받거나 재벌로 부터 자금을 뜯어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6. 회원이 누릴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은 진급 및 보직상의 특혜인데

군부의 중요 요직은 회원들로만 돌려먹으며 차지하도록 밀어주고 끌어 준다


이딴걸 강령이라고 공유하는 미친 집단임


이 일심회가

곧 군부의 대표적인 사조직 집단 하나회의 시작


하나화는 이후  

박정희의 비호아레 군부내에서 중요 요직을 독점하며 크게 성장함


박정희의 이들에 대한 총애가 얼마나 남 달랐는지 알수 있는게  

차지철과 함께 전두환에게 국회의원 출마를 권유한 바 있으며

(당시 전두환은 그 대신 알짜배기인 군부 요직을 처먹겠다고 거절함

 실제로 보안사령관 직위을 쥐어 잡고 훗날 12.12 쿠테타도 성공 시켰고)

전두환이 준장 진급 시에 박정희가 따로 차를 선물로 주었으며


노태우의 진급시에는 다른 하나회 맴버들과 함께

하나회의 전신인 일심회의 이름 "일심"이 새겨진 지휘봉을 따로 하사했을 정도임

사실상 다른 일반 장교들과는 차원이 다른 파격적인 예우를 해준 것


1960년대 말을 지나며

사실상 군부 내부에서는 하나회가 아니면 출세라는게 불가능한 지경에 이름


하나회 조직의 비호를 받는 장교는

초급 장교 시절 부터 노골적인 인사 혜택과 비호를 받으며 성장했고


하나회 구성원들은 군부 요직인 국방부, 육군본부, 특전사, 보안사의 직위를

서로 물려주고 대물림하고 옮겨다니며 돌려먹게 됨


예를 들어 아예 하나회가 정권을 장악한 1980년 부터는


수도방위 30대대장 7명 중 5명이 하나회

군대의 인사를 책임지는 육본 인사참모부장의 경우 17명 중에 15명이 하나회 맴버였으며


하나회 구성원의 경우 꿀보직이자 핵심 요직인

육본. 국방부, 보안사에만 집중적 배속을 받았기에

최전 전방에는 부임 자체를 하지 않을 지경에 이름

심지어 야전 경험이란 것도 없는 상황이 되는데


지휘관으로 경력상 야전경험이 필요하다 여겨지면

전방도 아닌 서울 근교의 일산의 재9보병사단 또는 부천의 9공수 여단으로 부임하는게 전부였음

당연하게도 서울 근교의 9사단과 9공수여단은 때문에 하나회가 아니면 지휘관을 할수가 없게 됨


하나회 구성원 태반이 전방이나 야전 지휘관의 경험이 전무 하다는 것은

사실상 군인으로 기본이 안되는 것을 떠나 무능하다는 증거임


하나회 맴버로 낙점이 되면 필수 조건인 소대장 임기조차 안채우고

초고속 진급이 되는 기괴한 상황에서


그런 사실상 군부 적폐들과 다름없는 이들이 어쩌다 야전 지휘관으로 부임하게 되면

사고가 터지는 것은 당연지사


하나회 구성원들의 경우

이종구의 경우 대대장 부임 당시 소속 부대의 총기사건으로 10여명이 죽는 참사

최준병 사단장의 경우 훈령병 6명이 사망 및 부대원 월북 사건

김징영 사단장의 경우 장병들이 동상에 걸리는 참사 까지


보통의 장교라면 파면 징계의 대상임에도 전부 하나회에서 손을 써서 무마해주고

거꾸로 진급하는 미친 상황이 벌어진 것


진짜 더 가관은 월남전 참전이었음

박정희 정권의 국책 사업으로 주요 장교들은 한번씩 파병을 다녀와야 하고

파병을 다녀온 장교는 1계급 특진에 무공훈장 수여가 관례 였는데


전두환도 역시 월남에 파병을 갔으나

근데 문제는 야전지휘니 전방 부대니 나가본적도 없는 무능한 작자라는거  


후방의 안전한 지역에서 펜대 굴리며 술이나 빨던 작자들이

전쟁터에서 온전 할리가 없는건 당연한거고


전두환의 경우 부대의 식수가 당장 모자른 상황에서 조차

혼자 온수 샤워를 하며 테니스를 치고 자빠지는 여유를 부렸고

지휘 방식도 개판이라 당장 일선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당연하거나와

전쟁터 부대원의 전체적인 사기의 저하로 이어져


전두환이 귀국하였을 때 진급은 커녕 당장 징계해야 한다는

성토가 빗발쳤을 정도였음


역시 박정희가 사랑하는 인물이며 하나회 수장이기에

훈장 수여가 취소되고 진급이 유보되는 선에서 마무리


전두환이 이 지경인데

다른 하나회 멤버는 정상일리가 없음


하나회 12기 13기들이 파병갔던 사례에서는

야전 지휘의 기초인 경계근무조차 태만히 하여

베트콩의 기습을 받아 문책의 위기에 몰리자


이를 만회한다고 베트남 야시장에서 베트콩 소총을 구입해서

가짜로 교전상황을 만들어 격퇴한 조작질까지 했으니

미친짓의 끝판이 뭔지 말 다한 상황...


이런 개판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나회 구성원들의 진급 속도는 가장 빨랐으며

심지어 한국전쟁 전시 상황의 전공을 통한 진급 속도보다 빨랐을 정도임

전두환의 경우 47세에 이미 소장으로 진급함  


전시도 아닌 평화시에 이런 진급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군부가 사실상 비정상으로 흐르고 있단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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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군사 반란 이후 대한민국 국군을 말아 먹는데 일조한 하나회 멤버들 명단


이게 얼마나 문제였는가 하면

군부 내부에서 대놓고 정치질과 인맥 영남출신 지연을 동원해

지들끼리 중요 요직을 돌려 처먹으니


국군에서 진짜 유능하고 총명한 엘리트들과 인재들은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공을 세워도


최전방 야전 부대나 인제와 같은 지역으로 뺑뺑이 돌다

진급도 못하고 전역하기는게 부지기수 이며

인사평가를 하면 하나회 출신들이 죄다 최우수 점수와 훈장을 쓸어가니

어디 하소연도 못하는 상황


어차피 하나회 영남 출신 장교 아니면 진급은 커녕 요직에도 못 가니

대한민국 장교 중에 유능하고 열정이 있는 진짜 군인들은

포기를 하고 전역해 장사를 하거나 드러워서 이민을 가는 사례가 부지기수가 됨  


가장 심각한게 군의 전력 저하 문제임

야전군이나 최전방에서 지휘를 해본 적도 없는 작자들이

군부 요직을 점유하고 있으니


군장병 인권개선이나 처우개선이란게 수십년간 될리가 만무하고

사역 동원서 부터 사병 군인을 개차반으로 취급하는 문화가 당연히 퍼지게 되고


더 심각한것은 사실상 정치장교로 정치질이나 주구장창 하지

전술이나 전략에 대한 개념 조차 없는 하나회 인사들이

군을 장악하니

군 전술 체계에 컴퓨터를 도입하고 수학적 계산를 도입하려는

기본적인 국방개선의 움직임 조차

지들이 모르는 분야에대한 반대로 번번히 무산되며  

한국군의 운용과 전략이 2차대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후진적인 정체현상까지 가져오게 됨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을 국군 내부에서 지적을 안했던 것이 아님

대표적인 것이 국군 보안사령관으로 부임한 강창성 장군


보안사에 부임하여 하나회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고

그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아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고까지 함


근데 웃긴게 그 하나회랑 영남파벌을 만든게 박정희인데

뭘 어쩌라고...


하나회 출신 준장 1명이 전역하며 무마 되고

거꾸로 강창성 장군이 전방 야전부대로 좌천이 되며 인사조치 됨


그걸로 끝난게 아니었음


12.12 군사반란으로 하나회가 아예 정권을 장악하자

과거 감히? 하나회를 건드렸단 그 괴씸죄로

피의 보복이 단행되어

강창성 장군은 삼청교육대에 4번이나 끌려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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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국전쟁 참전 국가 유공자이자

대한민국 육군 장성으로 복무한 강창성 장군은


삼청교육대에 4번이나 끌려다니며 주구장창 쳐막고 조리돌림 당하다

결국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비참하게 죽음을 당했음


이런 작자들이 박정희가 죽자 군사반란을 일으켜

국가를 전복하고 군부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권력을 잡은 거임

12.12 사태라 불리워 지는 군사반란 그리고 그걸 막고자 항거한 5.18 광주민주화 운동


박정희 시절 단순히 군부 내부에서 꿀을 빨며 권력을 잡는 정도였다면

대놓고 국가를 장악한 5공화국 6공화국 시절은

하나회의 말 그대로 황금시기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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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 맴버들은 이제 군부를 넘어 전역 후에

국회의원, 여당 대표, 공기업 사장, 장관, 차관, 외국 대사를 역임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며


대한민국의 권력의 중추로 자리잡았고

민정당 - 민자당 - 신한국당- 한나라당 -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으로 이어지는

자칭 보수권력의 핵심인사로 포진하게 됨


사례로 들어 볼 수많은 국회의원이 있지만 그중에 하나 소개를 하면


이진삼의 경우가 있음


군 복무 당시 허세병에 걸리고 무능하고 멍청한 지휘관으로 이미

악명이 높았으나

(정보사령관 재임시 정치깡패 동원해 김영삼 총재집과 문익환 목사집을 뒤지고

대낮에 국회의원 집단 폭행하는 짓거리까지 한 말 그대로 깡패)

결국 그딴거 필요 없는 하나회 출신으로 무려 대장까지 역임하여 전역을 함


그후 김종필을 따라 보수정당의 국회의원을 지내며

천안함 피격 당시 "왜 군번줄을 착용 안하냐?" 라는 희대의 개소리 부터

해군 보고 해군 장군은 왜 장군이라 안하고 제독이라 부르냐 고쳐라! 호통 치는 멍청한 발언까지

주옥같은 어그로를 끌었고

초대받지도 않은 지역행사에 똥별 시절 버릇 못 버리고 뜬금 군용헬기를 타고 나타나

행사를 망치며 지역민의 원성을 받는가 하면


우리가 모두 아는 그 유명한 발언

"방산비리는 생계형 범죄다" 라는 주옥같은 개소리를 한민구 국방장관과 뱉어낸

그 장본인임


이전이 영남출신 군부 조직이었다면

이후는 영남 지역주의 패권을 이용한 국회의원 당선으로

군부에 이어 정치권의 실세로 자리잡은 것

정치인들이 괜히 그토록 욕쳐먹는 전두환을

기여히 방문해 절하고 괜히 신년 인사드리는게 아님


그렇다고 이들이 전역하여 곱게 지내는 것도 아니고

성우회 같은 똥별 집단 만들어

과거 노무현 정권 시절 노무현 정부를 비난하는데 앞장선 것도 이들

(그때 면면이 정말 화려한게 무능한 친일파 군인의 대명사인 유재홍 장군 부터

군부 쿠테타의 주역, 하나회 주역 들이 예비역 장군이라고 쳐 나와

현직 대통령을 빨강이라 몰아 붙이며 무려 전시작전권을 주권국가가 회수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일을 반대하며 감히 애국을 입에 담는 그야말로 코메디 그 자체였음...)  



그리고

이런 하나회를 끝낸게 김영삼 대통령임


김영삼 본인 부터가 하나회를 비롯한 군부에 지독하게 시달렸던 인물이고

문민정부를 지향하며 군부 숙청의 필요성을 느꼈음


과거 정승화 육참이 함부로 하나회를 제거하려다 거꾸로

전두환에게 역습을 당해 군사반란을 허용했던 전례를 알기에


비밀리에 그리고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계획을 했고

당시 비서실장인 박관용이 하나회와 친분이 두텁다는 이유로

청와대 내부에서 조차 비밀로 했을 정도임


그 일화가 있음 어느날 김영삼이 국방장관을 불러 1993년 3월 8일

"군인들은 그만 둘때 사표를 씁니까?" 물었고

국방장관이

"군대엔 사표 내는 일 없이 인사명령에 따라 복종하는 각오가 언제나 되어 있습니다" 라고 답변하자

그 자리에서 육군참모총장과 기무사령관을 짜르고 비하나회 멤버로 교체했음....


이어 아직 육군참모총장이 새로 부임을 안한 시점에서 육참을 불러

군내 사조직의 제거를 명령함 당시 하나회 출신인 육참은

본인이 하나회인데 그걸 명령했을리 없고 ROTC 를 말하는가 오해했을 정도

이어 군 인사를 전격 단행하여 한달 사이에 하나회 출신 장성 50명이 잘려나가버림


그리고 그렇게 끝나는가 했는데..


김영삼의 원래 목적은 대통령 권력에 방해가 되는

하나회 수뇌부의 교체였고 영관급이나 위관급은 아예 건들 생각이 없었음


어느날 하나회 장군 한명이 술자리에서 병크를 터트림

"군대를 이렇게 함부로 대해도 되? 정부가 감히 군대를 함부로 대하니까 외부에서 조차 군부를 욕한다 가만둬선 안된다" 라는

발언을 했고


이 말을 들은 김영삼 대통령은 하나회가 대놓고 저항했다고 판단  

군부내에서 하나회의 전면 숙청을 단행하여

영관급 위관급 장교까지 하나회 출신은 모두 잘려나감


참으로 김영삼스럽고 김영삼이기에 가능했던 청산이라 평하는게

이런 과감 함 때문임

이후 대한민국 군대 내부에선 군부 사조직이 불법화 되었음




참고로 이때 하나회 숙청 과정에서 함께 적발이 된게

알자회라는 초급장교들 사조직이었음


당시 하나회 숙청이 목적이었고

고작 직급이 위관에 불과한 중위 대위들이었기에

적당히 봐주며 해산하고 무마했던 적이 있는데


그후 30년

그때의 초급 장교들이 이젠 장군이 되었고


과거 박정희를 이어 정신세계가 별반 차이없는 박근혜가 집권하자

대놓고 부패하고 편법쓰는 군부 비호 풍토가 만연하며

이들이 다시 뭉치며 발생한 사건이


이번에 기무사령부에서 만든 쿠테타 실행 계획임


대한민국 군대에 방산비리 등 부패가 왜 이토록 많고

대한민국 군대가 왜 개판이며 사병들 인권은 징용노예 수준이냐 묻는다면


사실 답은 간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