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스톡 상태에서도 장전기 안정기 광학의 3대 이큅은 다 달리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부품업... 저 이큅 3개를 달면 여유중량이 거의 꽉 차버립니다.

 

그런데 포탑과 엔진은 업하면 각각 200kg씩이 증가해서 중량 초과가 되어버려요.

 

이걸 피하려면 토션바 이큅을 달면 되지만 대체 저기서 뺄 이큅이 어딨다고...

 

주포 조준시간이 2.3초였으면 그냥 수직 안정기를 뺐겠죠. 하지만 현실은 2.9초...

 

어라, 포탑을 업하면 조준시간이 줄어든다고요? 그럼 포탑을 먼저 업하고 수직 안정기를 빼버릴까요.

 

그런데 스톡 상태에선 물장 주제에 느려터지기까지 한 이 전차놈의 엔진을 나중에 업그레이드 한다고?

 

그럼 궤도를 먼저 업하면... 조준시간 2.9초 짜리 주포랑 추중비 15찍는 엔진으로 계속 버텨야 할 뿐...

 

으아 이쪽으로 가도 지옥 저쪽으로 가도 지옥 진짜 너무했다 이건;;

 

원래 8티어 이상이 자경을 쓰도록 유도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 이놈은 진짜로 그 절정이네요...

 

스트레스 받기 싫으면 자경으로 부품 하나만 뚫지 말고, 궤도까지 같이 뚫으라 이거죠.

 

예전 스톡 지옥으로 유명했던 3001P스톡을 보는 그런 기분입니다.

 

어떤 의미냐면 워게이의 악의 혹은 무신경이 느껴진다는 관점에서 말이죠.

 

자경으로 부품 하나 뚫으면 그때문에 다른 문제가 생긴다니 이건 진짜 악의라고 밖엔...

 

이걸 언제 업그레이드 하나 생각하니 진짜로 앞이 캄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