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맘E50_Ausf_M vs 떼육이T62A


오공맘의 세팅에 관한 글을 몇번 쓴 필자입니다.

이제까진 글로써 오공맘의 기동력 향상에 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만, 

한번쯤은 직접비교실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도움주신 분은 bilngbling 님이시며, 민첩성에서 최강이라고 하는 소련 떼육이를 몰고 도와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비교대상

1. 제자리 선회력

2. 헤드온이 아닌, 근접 측면 선회전투시의 기동력


지형 

말리노프카 개활지



오공맘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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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소화기i??e?™ i†Œi™”e¸°+대형수리도구eŒ€i?? i??e|¬ e??eμ¬+  대형구급상자eŒ€i?? eμ¬e¸‰ i??i??


이하 세팅 1이라고 명명




2. 전우애i??i?°i??+ 환풍기e°œe?‰i?? i™?e¸°i?¥i¹? 3e¸‰+ 장전기i??i£¼i?¬i?ⓒ eŒ€eμ¬e²½ i?¥i??e¸°+ 코팅광학장비+

초콜릿i´?i½œe|¿+ 대형수리도구eŒ€i?? i??e|¬ e??eμ¬+ 105 옥탑가솔린105-i?¥i?? e°€i†”e|°


이하 세팅 2라고 명명




어디까지나 민첩성을 테스트 하기 위한 실험이었으며, 아쉽게도 제가 동영상을 잘 편집하는 유저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정확하게 동시에 시작하는 영상을 만들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충분히 체감이 되는 영상이니까 대충 이정도다 하는 정도만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밑의 글은 독백형식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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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자리 선회 비교

세팅 1




차체를 오른쪽으로 동시에 돌리기 시작했는데 한바퀴 돌기 시작했을때부터 차이가 눈에 보이기 시작

보통의 오공맘과 떼육이의 민첩성 차이를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생각한다.

오공맘이 힘겹게 한바퀴를 도는 동안 떼육이는 한바퀴 반 이상을 돌고 있는 상황 

이런 민첩성으로 오공맘이 떼육이를 상대로 근접전을 펼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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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 2


민첩성 최강자라 하는 떼육이를 상대로 훌륭한 제자리 선회력을 보여준다. 

위의 세팅 1번 동영상과 비교한다면 얼마나 기동력이 상승했는지 나타내주는 영상

세팅 1번이 한바퀴도 못채우고 선회력에서 차이가 났다고 한다면,

세팅 2번은 꽤나 끈질기게 선회력으로 따라붙는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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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측면 선회전투시의 기동력


세팅 1




떼육이는 재빠르게 움직이며 오공맘의 측후방을 노릴 수 있는 반면

오공맘은 헉헉대며 떼육이를 따라가기에 급급하다. 엉덩이는 노릴 수 없고 측면을 따라가는 정도.

그러나, 사실 상대의 측면만 보여도 공격 및 성공을 할 수 있고

오공맘의 대 미듐 상대 근접전은 측면선회기동이 아닌 충각 + 포방패 컨트롤 로 승부를 보는것이기 때문에

이 실험은 어디까지나 민첩성만을 보기 위한 실험. 실제 전투에서 저렇게 상대하는 오공맘은 상대의 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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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 2.


측면 기동선회전투의 경우에도, 떼육이에게 밀리지 않는다. 서로간에 측후방을 노릴 수 있으며

오공맘의 기동력을 통해 떼육이의 엉덩이까지 볼 수 있다는 것에 주목. 엄청난 기동력 상승이다.


이런 기동력 상승은 위에 세팅 1번처럼 대 미듐전투에서는 그닥 쓸모가 없다. 

다시한번 말하자면 오공맘의 대 미듐 근접전은 충각으로 한발 박고 포방패 컨트롤로 한방 방어한 후에 포격으로

마무리 하는 형태가 이상적이기 때문이다.


그럼 위의 실험의 의의는 무엇인가?


만약 저 상대가 떼육이가 아닌 10티어 헤비 내지는 구축이었으면 어떠할 것 같은가?

오공맘의 민첩성은 헤비나 구축을 뱅뱅이 돌리지 못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며 실제로도 그렇다.

그런데 세팅변화를 통해 저정도의 기동력을 얻는다면?

오공맘으로도 우리가 생각하는 미듐뱅뱅이를 헤비나 구축 상대로 훌륭하게 수행 할 수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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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실험 대상이 근접전 최강자인 떼육이를 상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았을때,

다른 미듐들 상대로는 어떠한 상대적 기동력 차이가 나올지 감이 오지 않는가?

떼육이 상대로 저정도면 다른 미듐들과의 비교는 더이상 할 필요가 없다.



Bat_Chatillon25t
바샷의 경우, 그 가벼움 때문에 쾌적한 기동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선회력 자체는 느린 편. 


GB70_FV4202_105
4202는 최속 40키로지만 나름 민첩하다고 한다. 그러나 그 민첩함이 떼육이를 능가하진 못하며

무엇보다 미듐간의 근접전시 가장 중요한 포방패가 없ㅋ어

Leopard1

레오파트1의 경우, 경쾌한 기동력을 보여주지만 경전에게도 숨풍숨풍 뚫리는 알루미늄 방호력

그런데 오공맘은 옥탑 가솔린105-i?¥i?? e°€i†”e|°을 통해 기동력의 상승을 꾀할 수 있지만

레오파트는 옥탑가솔린을 못쓴다 ㅡ.ㅡ 기동력을 상승시킬 방법이 없다는 것.

즉 옥탑가솔린을 사용함으로써 레오파트1에 근접하는 기동력을 확보 할 수 있는게 오공맘이라는 것. 그런데 장갑차이는?


Object_140 Object_430

소련 미듐들의 민첩성이야 월탱내 10티 미듐중 최상급. 그런데 그중에서 제일 좋은 민첩성은 역시 떼육이이기 때문에

그 외 물체 140 이나 430을 상대할 때에도 어느정도의 상대적 기동력이 되는지 충분히 예상이 된다.

M48A1   Ch19_121

패튼이나 121이나 민첩성이 좋다고 할 수는 없는 탱크. 위의 실험이 떼육이를 상대로 비교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라.

모든 오공맘 유저분들이 똑같겠지만, 떼육이를 상대로 근접전을 하다가 패튼이나 121 상대로 근접전이 벌어졌을때

민첩성 면에서 꽤나 굼떠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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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세팅 1번에서의 오공맘 재장전 시간은 7.92초

세팅 2번에서의 오공맘 재장전 시간은 7.59초


보통 미듐들의 기본 세팅인

장전기i??i£¼i?¬i?ⓒ eŒ€eμ¬e²½ i?¥i??e¸°+ 수직안정기i??i§? i??i??e¸° Mk 2+ 코팅광학장비i½”iŒ… e´‘i?™i?¥e¹? 시의 오공맘 재장전 시간은 8.1초다.


화력투사력 및 빼꼼샷 할때 얼마나 편해지는지 수치적으로도 느껴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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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이 기울어져 있거나, 지형차이가 나게 되면 기동력은 또 틀려지게 되겠지만, 일단 기본이 되는 평지에선 저러한

기동력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극공세팅도 괜찮은 효율이 나게되는거죠. 

한번 세팅을 바꾸고 타게 되면 웃음부터 나올 겁니다. 체감적이란 말이 지극히 주관적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꽤나 차이가 나거든요



실험 내용만 적으면 딱딱하니까, 마지막으로 협만 맵에서 판터를 몰다가 나온 필자의 충각삽질영상 하나 올리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