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50_Ausf_M

독일 1차 중형전차 10티어 오공맘

제 첫 10티어이기도 합니다.

첫 10티어다 보니까 각종 삽질 및 연구를 빙자한 알알뒈짓. 저격 포인트 알아보겠다고 후방에서 빌빌대며

저격만 하던 플레이 등


필자의 월탱 만육천여판 중 거의 30%에 육박하는 경기를 펼친 전차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개고생하기도 했고 애정도 넘치는 전차죠




오공맘을 타면서 몇가지 목표가 있었는데

경기당 딜량을 2,000 이상을 하는것과 

경기당 스팟딜량을 1,000 이상 하는것이었죠


두가지 수치는 주관적이지만 미듐러로서 꼭 필요한 수치라고 생각하는데, 

딜량은 전차장의 전투력을 뜻하며 스팟딜은 그 전차장의 팀워크를 나타내주는 수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격파한 적 전차수나, 발견한 적 전차수 역시 매우 중요한 수치라고 생각하는데 

필자의 목표는 현재 경기당 적 격파 수는 1.5대, 발견한 전차 수는 2대 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파괴 비율은 2, 필자가 한번 죽을때 상대방은 두명은 잡고 죽는다는 뜻이죠. 이 수치 역시 3으로 올리고 싶습니다.


뭐 오천판 타다보니까 누적된 삽질 덕분에 점점 목표를 달성하긴 힘들겠지만, 열심히 해보렵니다.


만육천여판을 타는 동안, 10킬 이상을 하면 주는 풀 훈장을 총 2개 받았는데

희한하게도 두번 다 오공맘으로 달성을 하였죠. 그때의 희열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또한 둘 다 11킬로 훈장을 얻었죠


려 8킬 이상을 하면 주는 레들리-월터스를 더 적게 딴 전차이기도 합니다.


한 전투에서 상대 경전차 3대 이상을 잡을 경우 주는 나야딘 훈장은 4번,

한 전투에서 상대 자주포를 4대  잡을 경우 주는 두미트루 훈장은 1번

한 전투에서 상대 자주포를 3대 잡을 경우 주는 파스쿠치는 12번 받았습니다.


필자에게 있어서, 경기 초반은 1선에서 상대 중형 및 경전 사냥 위주로 진행하고, 후반에 갈 수록 특정라인을 빠르게 뚫는

돌격스타일인데 그렇게 해도 훈장이란건 따기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그렇게 두들겨 맞다 보니까 어쩌다 따게 된 브루노 훈장, 5곳 이상의 부품이 날라가고 체력의 80퍼가 깎인 상태에서

승리했을때 주는 훈장인데 딱 한번 땄네요


또한 소대플레이를 거의 하지 않다보니까 오공맘으로 전우애는 꼴랑 한번 ㅋ 

확인해보니 만육천판 타는 도중 전우애는 총 2개를 땄군요. 그중 한번이 오공맘이었습니다. ㅎㅎ



주인 잘못 만나서 개고생을 하고 있는 승무원들. 현재 5스킬 마스터 하고 6스킬 71퍼인 상황입니다. 

숙련도야 뭐, 전우애 + 환풍기 + 초콜릿 먹여서 최대한 끌어올렸죠. 뭐 고생한만큼 더 고생해야 6스킬 마스터가 되려나요


독일 유저분들이 제일 사랑하는 전차가 어떤건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