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지 오공맘 동선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맵에서는 북쪽 싸움이 승패를 가른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전이던, 중형이던 남쪽 싸움보다는

북쪽 싸움에 더욱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남쪽싸움에서 이겼다 해도 올라오려면, 언덕을 낑낑 거리면서 기어올라와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크다는거죠.

올라오는 시간동안 상대는 방어라인을 재정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 북쪽 싸움을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가인데요. 하나는 1번라인으로 쭉 들어가서 상대와 정면승부를 하거나

또하나는 3번라인을 통해서 중앙으로 우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앙으로 우회할 경우, 남쪽 상대 헤비들의 궁디를 팡팡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며,

1번쪽에 방어라인을 형성한 상대 중형들의 옆구리나 궁디를 찰지게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수도 있죠.

중요한 것은, 앞에 어떤 상대가 나타난다 하더라도 '저놈은 잡고 죽는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멈추지 않는것' 입니다.


특히 이런 직선적인 개돌러시 스타일에게 오공맘은 그럭저럭 어울리는 탱크입니다. 민첩성은 떨어지지만 최속 65키로

의 빠른 속도와, 60톤의 무게 덕분에 최초, 정면에 나타난 상대를 순식간에 분쇄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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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베르크의 경우, 초반 8번라인을 타고 올라가서 상대의 병력이 어느정도 오는지 확인합니다. 

그 후 6~8 번라인에서 어느정도 간을 보며 국지전을 수행하다가, 병력파악이 확인되면 '과감하게' 

뛰어들어가는 것을 선호합니다.


 


특히 이번판의 경우엔 약간 무리를 해서라도 뛰어들어야 했는데, 1번라인에 배치된 병력 비율이 우리편이 떨어졌기


때문이죠. 대신 0번라인에 기동력이 좋은 중형들이 많이 배치되었기 때문에 누군가가 활로를 열고, 그 뒤를


중형들이 파고들면 이길수 있다는 생각을 하여 닥돌합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직선기동에 의한 개돌러시는 오공맘에게 상당히 어울리는 전법이거든요. 이게다 충각 덕분이죠.


그 후에 만약 체력이 적다면, 무리하지말고 상대의 주력병력이 배치되 있는 라인을 크게 우회하면서, 지원사격을


해주다가 틈이 났을때 다시 들어가는 것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