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독일 전차가 패치때마다 허구한날 하향당한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있으십니다.
그래서 패치내역을 살펴보고, 최근 전차 밸런싱을 조정한 패치를 살펴보니

2세대 MBT로  월오탱내에 등장한 레오파르드1, 즉 레오신의 강림날인 8.5패치날이였읍니다.
그리고 독일 트리가 하나더 추가되고, 8.5땐 무려 상향이 되어있읍니다. (물론 그전엔 하향을 당하긴했겠지만..)

2세대MBT로 레오파르드1을 추가한건 사실 엄청난 쇼크이기도 합니다.
대체 이 MBT가 뭐길래 이런 개소리를 할까 하실텐데
1세대론 센츄리온, M46,7,48 패튼, T-55 이 있읍니다.
사실 1세대 자체가 2차세계대전 이후 공훈이나, 전공등을 따져서 선택된 전차입니다.
그래서 독일, 프랑스는 나오지 않죠.

그럼 2세대 MBT엔 무엇이 있을까요?
M60패튼, 레오파르드1, T-62, AMX30 나폴레옹, 치프틴입니다.

여기서 사실 온건하게 유저가 연구해서 크레딧으로 뽑을 수 있는 전차는 레오파르드1이며, T62A는 T62의 프로토타입같은 모델입니다.(소련의 2세대MBT는 사실 T-64, 72, 80초기형, 즉프로토타입이라 할 수 있다.)
3세대까진 말않겠지만은

2세대 MBT로 m60, 레오1, T-62가 나온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m60은 클랜전 보상전차로 사실 그렇게 성능이 뛰어난 전차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론 워게이밍이 독까가 아니다! 라고는 못말합니다.
이유는 고작 2세대 MBT하나로 판단하기엔 부족하기 때문이죠.

그럼 패치때마다 전차가 하향당하거나 밸런싱이 조정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하게 말하자면 워게이밍의 독일 전차 정보수집력이나, 정보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앵간한 밀리터리 마니아라고해도, 사실 미공개전차, 개발취소, 소량생산, 비밀리에 만들어졌다등
혹은 미개발전차라고도 할 수 있는 소문만 무성한 전차인 페이퍼플랜전차들까지 알 수 는 없읍니다.

누군가가 알아도, 그딴 전차가 어디있냐! 계획성이 없다! 조작이다! 이러는게 마니아들인데..
워게이밍은 독일에게 제일많은 페이퍼 플랜전차를 알아내고, 독일 전차의 여러 정보가 많기에 독일 전차를 지속적으로 밸런싱을 맞추고 있읍니다.
패치내역도 계속 보시면, 독일이 하향되는 것도 있지만, 상향되는 부분도 상당히 있읍니다.
그런데도, 하향되는 내역만을 보시고 독징징ㅠㅠ하시면 그것도 그거대로 이상하네요.
그럼 아에 독일 전차에 대한 밸런싱 조정이나 하향도 상향도 없이 처음 내놓은 대로 쭉 가고, 타국 전차만 밸런싱을 맞춰놓는다면?
사실 그거대로 불만일겁니다. 독일전차에 대한 수정이나 정보가 많다는건 독까가 아니라 독빠이기에 그런것이지요.
그리고 전면변속기라고는 하고, 변속기를 맞는다해도 불이 나진않는다!
고증이나 역사서적에서도 티거는 불이 나지않았다! 하시는데 사실 독일전차의 화재율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닙니다.

불이 참 잘난다 우리 티거^^ 하는데, 화재율 20%에 E-75가되면 무려 15%가 됩니다.
독일전차 타면서 여러번 불이 난적이 있기도 하지만, 사실 타국 전차도 그만큼 많이 나가는 모듈이 있읍니다.
(예로 영국의 탄약고, 소련의 유폭, 프랑스의 물장, 미국의 주포(못믿겠지만 미국주포 잘나간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유독 그점만을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무작정 정면 하단이면 불남; 이건 아닙니다.
정말로 정면 엔진이 아닌이상 불이 나는 경우는 엄청 적습니다.

이런데도 워게이밍이 독까다 하시는분들은 뭔가 이상하다 생각합니다.
오히려 전 독일을 좋아하고, 독일에 대해 잘알고, 전차들의 고증을 중시하며, 밸런스를 맞추어 나가기에, 동티어에 같은 병과의 전차라도 어떤것엔 더 강하고, 어떤것엔 약한 면모를 보여주는 가우바위보형식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클립은 모든것을 씹어처먹는 씹OP)

오히려 전 영국전차를 싫어한다고 생각합니다.
영국과 독일하면 뭐.. 프랑스만큼은 아니지만, 서로 싫어라 했기도 하고 마찰도 많았고, 미국보다도 더 많이 상대하기도 했고, 영국은 독일에게 자나깨나 공습당하기까지 했기때문이죠.
독일 매니아들이 있다면 롬멜을 상당히 좋아하실텐데, 영국을 싫어할겁니다. 특히 처칠과 몽고메리란 인물들을...

여하튼, 영국전차가 지속적으로 안좋다고 하시는분들이 있으시고, 영국 전차는 현실에서도 지뢰엿으며, 실제 전쟁에 투입되도 말도 안되게 약하다! 일본 전차 급이다 으이구 섬나라 클라스 하고는! 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으시다는겁니다.
예전에도 유행한 홍!탑!필!패! 라는 것도 엄청나게 나돌았고요.

일단 영국이 1차 세계대전에 제일 전차란 개념을 생각해냈고, 적의 참호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넘을만할 병기를 원했읍니다. 사실 이때만 해도 다른 나라에선 전차를 그닥 크게 생각치 않았읍니다. (독일 제외)
2차 세계 대전때만해도, 여러 국가에서 빠르게 이동하고, 병사들을 보호하는 목적의 병기로, 전투자전거(배틀비어클..), 전투 차량등이 있읍니다. 심지어는 말에다가 철갑달고 총달아둔것도 있읍니다..

그런데, 참호를 넘는 전차를 처음으로 보이며, 이걸 모티브로 여러 전차가 나옵니다만, 이 전차에 대해 유독 눈길을 준건 1차 대전의 패전국 독일입니다.
패전후에 강한 국방력과 유럽의 지상전투를 본다면 아직은 공중전도 해상전이 주가 아닌 지상전이 주요 무대였기 때문이죠.(그렇지 않았으면 프랑스가 미쳤다고 돈다투자해서 마지노선같은거 안만듭니다. 소련도 T-34를 만들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만들지도 않습니다.)

이런한것에 전차, 즉 탱크란것은 히틀러와 독일의 국방관련자들의 눈길을 충분히 끌만했으며, 그 가치를 증명해낸 셈이죠. 관심도의 차이란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독일 전차는 타국 전차보다 무려 5에서 10년 정도의 과학력 차이를 보여주고, 이러한것을 바탕으로 전투기나, 해전에서도 응용해내어 강력한 군사국가를 건설해냈읍니다.

고증적으로 M4(점보, 이지에잇등 포함), 크롬웰+코멧, AMX시리즈(대부분이 미개발인 이유는 프랑스는 패전을 빨리해서..), T-34~43 VS 판저4호 전차 시리즈, 판저 5호 전차 시리즈, 판저6호 전차시리즈 입니다.

그런데도 역사에 따르면, 판저4호 기갑병대를 이끌던 기갑부대도 월오탱으로 따지면, 타국 3~4티어 전차와 싸웠고 이긴기록이 많기도 하지만 대패 한 기록도 있고, 5호 전차들인 판터(팬서)를 기반으로한 기갑부대도 대패 기록이 있읍니다.
심지어 티거조차 패배기록이 있다고는 합니다(만 탄이 없거나, 탈출불가의 전투상태거나..).
이러한 전차들을 상대하기위해 연합군은 끊임없이 노력햇고, 이러한 전차들을 상대하기 위해 독일도 놀지 않고 연구했습니다.
심지어 티거2가 나온 시점에선 2차세계대전 당시만해도 독일과학력은 정말 세계제일 정점이였읍니다.
아인슈타인이 독일태생인건 아시나요? 미국으로 건너가서 원자폭탄에 관련되었지만 독일은 아니다! 라곤 하지만, 유대인인 만큼 이용당했읍니다.

독일의 과학력이나, 독일의 전투력을 볼때 사실 전차만으론 이길 수 없읍니다.
네, 전차'만'으로는

전쟁에서는 여러 전쟁병기가 동원대고, 여러 요인이 작용합니다.
보병, 전차, 박격포, 자주포, 공중지원, 해양지원 등등
2차세계대전 당시엔 대전차무기가 없었을까요? 박격포가 없엇을까요?
소총쏘고 다니고 탕탕탕빵! 하는건 1차세계대전이지, 2차세계대전만 봐도 투다다다다에, 자동권총까지 나돌아 다닙니다.
전차에 달린건 소총인가요? 다 기관총입니다.
전차에 76mm포, 100mm포? 에이! 이게뭐야 하실 수도 있읍니다.
포만 가지고 다니는 박격포로 150mm~최대 260mm까지 포와 포탄만 이동하며, 그걸 가지고 전쟁에 활용한다 생각하신다면 뭔가 다르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며, 자주포와, 공중 지원 혹은 바다와 가까운곳에선 해양지원까지 생각가능합니다.
심지어 병사들이 전차에 탑승할때, 인체 공학적인 설계라는것도 중요하게 작용하며, 얼마나 탑승자가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 란것도 전차의 중요 요인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날씨나 기후조건 혹은 토양 조건등에도 다르게 작용합니다.

그런데도 이런거 전부 무시하고, 게임에서 보이는대로 전차의 성능이 않좋게 보이신다고, 그 전차가 실제로 안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절대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부터가, 왜 영까인지가 나옵니다.
영국은 최초로 전차란 개념을 생각했읍니다. 그리고 페이퍼 플랜이며, 전차 생산에 참여한 공장및 회사만해도 50개가 넘고, 전차 생산에 대해서 큰 영광이며 자본을 크게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개발 총괄담당자, 디자이너가 적었기때문에 사실상 여러종류가 나오진 않았다..)

그런데도, 왜 영국전차가 이러한가?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차 개발/생산/훈련 비용은 사실상 어마어마합니다.
비행기에 탑승하는 파일럿만 파일럿인줄 알았나요? 아닙니다. 일반 승용차에 탑승하는 운전자 부터, F1레이서, 전차운전병, 심지어는 포크레인을 조정하는 사람도 파일럿이라 합니다.
이유는? 사실 잘 모르겠읍니다. 단어적으로 이유가 있겠지만은...

여튼, 공통된 점은 이 모든것을 다루는대에는 훈련과 교육이 필요하며, 공인될 수 있는 자격이 필요하다 입니다.
전투기 파일럿만 몸값이 비싸고 계급이 높은것같나요?
사실 전차에 탑승하는 사람들도 몸값비싸고, 앵간해선 이 사람들을 지원병으로 모집하는 경우지, 징집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이 제대할때 기껏 훈련시켰는데 제대 ㅠㅠ 이런일을 막기위해 여러 해택을 줘서 제대를 막기까지도 합니다. 2차세계대전 당시로 따지면 영국이나 미국이나 지원병을 뽑아서 하는데, 이러한 지원병의 대부분이 사관학교까지 나오거나, 군절차에 대한 강도높은 훈련을 받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 당시 인구와 전사자들만 봐도 사실 전쟁에 필요한 인력이나 병사는 몇천이던, 몇만이던, 몇억이던간에 부족합니다. 병사가 무조건 많다고 이기는것도 아니고요.

이러한 모든 비용을 따지면? 사실 전차 1대 뽑느니 다른거 만드는게... 라고도 생각할수 있읍니다.(그리고 영국은 해내지만, 티거시리즈의 등장이후 전차에 매력에 빠져버려...)

그리고 영국 자체가 전차에 그렇게 큰 필요성을 못느꼈읍니다.
화력지원이 필요하면? 공중 지원! 해양 지원! 혹은, 박격포로 포격지원(전차를 많이 생산하지 않고, 전차에 비중을 두지 않은것도 미국의 전차 생산력이 우월했기때문이기도 함)을 하면 되기때문이고, 박격포를 10문만들고, 포탄을 500발 만들가격이면, 전차 1대 이기 떄문이기도 하죠.(영국의 초반 경제력은 강력했으나, 전쟁 중반에선 독일의 국지적 공중포격을 당해야 하기도 했기에)

전쟁 중반이 되서야, 1세대 MBT들이 등장하고, 티거2가 나오면서, 전쟁병기들의 과학적 밸런스가 맞춰집니다.

그럼, 대체 왜 영까인것데? 하시는분들
사실 영국 전차의 성능면이 엔진을 제외하곤 많이 떨어져 있다는것을 아시나요?
영국이 그렇게 과학력이 딸렸을가요? 독일보다 경제력이 떨어졌을까요?
당시만 해도, 영국은 동인도 회사를 운영중이엿으며, 많은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고, 냉전이 되서야 식민지들을 해방시켰읍니다.
그렇다면, 영국에겐 이미 독일보다 더한 경제력이 있었고, 사실 2차세계대전만해도, 거대한 제국들의 땅따먹기였으니까요.
그러면 기술력? 과학력? 전쟁 초기에선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미국 개입이후 숨통이 트이고, 영국은 독일의 전투장비와 기술력을 분석하는데 힘을 썼고, 결과 맛이 나간 기술력의 결정체들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이런데도 왜 영국전차를 이렇게 약하게 만들었는가? 한다면
사실 영국전차는 실제로 전투에 임하면 약한 성능을 보이진 않고, 준수하며 오히려 타국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주기까지했지만...
실제적인 전투 상황에 쓰인사례가 많지도 않으며, 영국이 계속해서 개발을 해온탓에 전에 쓰던 모델들은 아주 싼값에 팔아버리거나, 박물관에 처박기 까지하고, 활약좀 해볼까? 하면 사실상 상황은 이미 끝나있기에 제일 안습한 전투경력이 있기도 하다.

박력이 넘치는 독일과 미국 소련전차들의 역사에 비핸, 무언가 부족한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그런것이다.
참고로, 8.5는 커녕, 8.3전까지만 해도 영국전차는 게임내에서 부품이며, 탄이며 싼값이였는데 지금은 2배이상이 되어있다...
독일은 오히려 내려가있다...


3줄 정리
1.워게이밍은 독까 아님, 독전차에 대한 정보가 많고 애증이 많아서 지속적으로 건드릴 뿐임.
2.그리고 영국전차는 괜찮은 전차임, 물론 안습한면도 있음
3.워게이밍은 사실 영까임... 컨셉잡아둔걸 다 파괴함 컨셉이 없다면 없는게 장점인 영국전차